이동국 원톱! 우즈베크 ‘공격 선봉’

입력 2012.09.11 (21:14) 수정 2012.09.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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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골잡이 이동국(전북)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에서 원톱의 특명을 받았다.

최강희 감독은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앞두고 이동국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형을 선택했다.

이근호(울산)는 이동국의 뒤를 받쳐 기습적인 침투를 노리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배치된다.

김보경(카디프시티)과 이청용(볼턴)은 좌우 날개 공격수로서 이근호와 활발히 자리를 옮겨가며 득점 기회를 만든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전담 키커이자 호쾌한 중거리 슈터, 볼 배급자로 활약하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도사린다.

기성용과 함께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미드필더로는 하대성(서울)이 낙점됐다.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 좌우 풀백에는 박주호(바젤)와 고요한(서울)이 나온다.

수비라인을 지휘할 중앙 수비수로는 베테랑 이정수(알사드), 곽태휘(울산)가 호출을 받았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이 꼈다.

우즈베키스탄은 애초 예상을 뒤집고 베테랑 골잡이 알렉산더 게인리히 대신 신예 울룩백 바카에프를 최전방에 투입했다.

세르베르 제파로프와 바카에프이 투톱을 형성하는 4-4-2 또는 4-4-1-1 포메이션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드필더에는 왼쪽부터 자수르 하사노프, 포질 무사에프, 티무르 카파제, 산자르 투르수노프가 출전한다.

좌우 풀백은 샤루 카도에프, 아크말 샤라크메도프, 중앙 수비수는 안수리 이스마일로프, 필로포샨 아르튀옴이 맡는다. 골키퍼에는 이그나티 네세로프가 선택됐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주장 완장은 각각 곽태휘와 제파로프가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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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원톱! 우즈베크 ‘공격 선봉’
    • 입력 2012-09-11 21:14:07
    • 수정2012-09-11 21:24:24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골잡이 이동국(전북)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에서 원톱의 특명을 받았다. 최강희 감독은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앞두고 이동국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형을 선택했다. 이근호(울산)는 이동국의 뒤를 받쳐 기습적인 침투를 노리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배치된다. 김보경(카디프시티)과 이청용(볼턴)은 좌우 날개 공격수로서 이근호와 활발히 자리를 옮겨가며 득점 기회를 만든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전담 키커이자 호쾌한 중거리 슈터, 볼 배급자로 활약하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도사린다. 기성용과 함께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미드필더로는 하대성(서울)이 낙점됐다.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 좌우 풀백에는 박주호(바젤)와 고요한(서울)이 나온다. 수비라인을 지휘할 중앙 수비수로는 베테랑 이정수(알사드), 곽태휘(울산)가 호출을 받았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이 꼈다. 우즈베키스탄은 애초 예상을 뒤집고 베테랑 골잡이 알렉산더 게인리히 대신 신예 울룩백 바카에프를 최전방에 투입했다. 세르베르 제파로프와 바카에프이 투톱을 형성하는 4-4-2 또는 4-4-1-1 포메이션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드필더에는 왼쪽부터 자수르 하사노프, 포질 무사에프, 티무르 카파제, 산자르 투르수노프가 출전한다. 좌우 풀백은 샤루 카도에프, 아크말 샤라크메도프, 중앙 수비수는 안수리 이스마일로프, 필로포샨 아르튀옴이 맡는다. 골키퍼에는 이그나티 네세로프가 선택됐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주장 완장은 각각 곽태휘와 제파로프가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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