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훨씬 싸다

입력 2012.09.14 (07:08) 수정 2012.09.14 (1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추석 차례상, 정성으로 준비하지만 비용 걱정도 많으시죠?

차례상에 올릴 제수 구입비용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개 제수 품목의 구입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8만 4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25만 8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7만 4천 원 정도, 30%가 저렴한 셈입니다.

고사리, 도라지, 두부, 깨 등은 50% 이상 쌌고 쇠고기는 30%, 대추나 밤, 곶감도 20% 이상 저렴했습니다.

정부는 저신용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조 5천억 원 범위 안에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서민금융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 6∼10등급, 연소득 4천 5백만 원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가 다음달 출시되는 바꿔드림론으로 갈아탈 경우, 연 20% 이상 고금리대출을 8.5∼12.5% 수준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1인당 대출한도는 3천만 원으로 만기는 최장 6년이며, 상환은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입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차상위 계층 이하 저소득 홀몸노인이 복지형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을 현행 7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해 연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방과후 사회적 기업'에 대학 재학생도 구직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다음달 고용노동부의 지침이 개정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생경제]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훨씬 싸다
    • 입력 2012-09-14 07:08:37
    • 수정2012-09-14 16:08: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추석 차례상, 정성으로 준비하지만 비용 걱정도 많으시죠? 차례상에 올릴 제수 구입비용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개 제수 품목의 구입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8만 4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25만 8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7만 4천 원 정도, 30%가 저렴한 셈입니다. 고사리, 도라지, 두부, 깨 등은 50% 이상 쌌고 쇠고기는 30%, 대추나 밤, 곶감도 20% 이상 저렴했습니다. 정부는 저신용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조 5천억 원 범위 안에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서민금융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 6∼10등급, 연소득 4천 5백만 원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가 다음달 출시되는 바꿔드림론으로 갈아탈 경우, 연 20% 이상 고금리대출을 8.5∼12.5% 수준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1인당 대출한도는 3천만 원으로 만기는 최장 6년이며, 상환은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입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차상위 계층 이하 저소득 홀몸노인이 복지형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을 현행 7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해 연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방과후 사회적 기업'에 대학 재학생도 구직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다음달 고용노동부의 지침이 개정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