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시위 계속…파키스탄서 1명 사망

입력 2012.09.17 (10:50) 수정 2012.09.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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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을 모독한 영화가 계기가 돼 시작된 아랍 진영의 반미 시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는 미국 영사관 앞에서 반미 시위를 하던 시위대 수백 명과 경찰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는 이슬람교도 수천 명이 반미 시위를 하다 70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도 이슬람교도들이 미 대사관 앞에서 성조기를 태우며 반미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의 지도자 '나스랄라'는 이번 주를 '분노의 시위' 주간으로 선언하고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에게 각지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상대로 분노를 표출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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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미 시위 계속…파키스탄서 1명 사망
    • 입력 2012-09-17 10:50:28
    • 수정2012-09-17 16:52:26
    국제
이슬람을 모독한 영화가 계기가 돼 시작된 아랍 진영의 반미 시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는 미국 영사관 앞에서 반미 시위를 하던 시위대 수백 명과 경찰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는 이슬람교도 수천 명이 반미 시위를 하다 70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도 이슬람교도들이 미 대사관 앞에서 성조기를 태우며 반미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의 지도자 '나스랄라'는 이번 주를 '분노의 시위' 주간으로 선언하고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에게 각지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상대로 분노를 표출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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