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차가 비가 퍼붓는 고속도로 교량 위.
차량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고속버스 앞 유리창은 심하게 부서졌고 양파와 마늘 등 화물차에 실려있던 채소들이 도로 위로 쏟아져 나 뒹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화물차 적재함부분은 완전히 뜯겨져 나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37 살 성 모씨가 운전하던 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방호벽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화물차를 발견한 뒤 승합차 등 3대가 급정차했지만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추돌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또 고속버스를 뒤따르던 차량 4대도 잇따라 부딪쳐 모두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건수(사고 목격자) : "5톤 차가 전도가 돼서 1차 사고가 난 상태에서 길이 밀리잖아요. 갑자기 다들 안전거리 안 두고 급정거 하니까..."
특히 사고가 난 교량 바로 옆은 60 여 미터 낭떠러지여서 하마터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녹취> 버스 운전자 : "방법이 없어요. 낭떠러지로 넘어가면 손님 다 죽이겠고 앞에 또 버스가 사고나서 서있으니까 이거 나도 죽었구나..."
이에 앞서 오전 10 시쯤에는 강원도 화천군 유촌리에서 마을 주민 48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히면서 운전자 김씨가 숨지는 등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차가 비가 퍼붓는 고속도로 교량 위.
차량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고속버스 앞 유리창은 심하게 부서졌고 양파와 마늘 등 화물차에 실려있던 채소들이 도로 위로 쏟아져 나 뒹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화물차 적재함부분은 완전히 뜯겨져 나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37 살 성 모씨가 운전하던 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방호벽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화물차를 발견한 뒤 승합차 등 3대가 급정차했지만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추돌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또 고속버스를 뒤따르던 차량 4대도 잇따라 부딪쳐 모두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건수(사고 목격자) : "5톤 차가 전도가 돼서 1차 사고가 난 상태에서 길이 밀리잖아요. 갑자기 다들 안전거리 안 두고 급정거 하니까..."
특히 사고가 난 교량 바로 옆은 60 여 미터 낭떠러지여서 하마터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녹취> 버스 운전자 : "방법이 없어요. 낭떠러지로 넘어가면 손님 다 죽이겠고 앞에 또 버스가 사고나서 서있으니까 이거 나도 죽었구나..."
이에 앞서 오전 10 시쯤에는 강원도 화천군 유촌리에서 마을 주민 48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히면서 운전자 김씨가 숨지는 등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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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곳곳 빗길 교통사고…1명 사망·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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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17 20:20:09
<앵커 멘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차가 비가 퍼붓는 고속도로 교량 위.
차량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고속버스 앞 유리창은 심하게 부서졌고 양파와 마늘 등 화물차에 실려있던 채소들이 도로 위로 쏟아져 나 뒹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화물차 적재함부분은 완전히 뜯겨져 나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37 살 성 모씨가 운전하던 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방호벽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화물차를 발견한 뒤 승합차 등 3대가 급정차했지만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추돌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또 고속버스를 뒤따르던 차량 4대도 잇따라 부딪쳐 모두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건수(사고 목격자) : "5톤 차가 전도가 돼서 1차 사고가 난 상태에서 길이 밀리잖아요. 갑자기 다들 안전거리 안 두고 급정거 하니까..."
특히 사고가 난 교량 바로 옆은 60 여 미터 낭떠러지여서 하마터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녹취> 버스 운전자 : "방법이 없어요. 낭떠러지로 넘어가면 손님 다 죽이겠고 앞에 또 버스가 사고나서 서있으니까 이거 나도 죽었구나..."
이에 앞서 오전 10 시쯤에는 강원도 화천군 유촌리에서 마을 주민 48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히면서 운전자 김씨가 숨지는 등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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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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