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슈 강풍·폭우 계속…2명 사망·1명 실종

입력 2012.09.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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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북 규슈지역에 강풍과 폭우가 계속되고 있어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 권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나가사키 해안지역에 높은 파도가 들이칩니다.

도로는 물론 주택가 골목까지 모두 물에 잠기는 등 침수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폭포처럼 쏟아지는 비로 대낮이지만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큐슈지역에는 오늘도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선로까지 침수돼 신간센이 멈춰섰고 선박은 물론 항공편도 대부분 결항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에서는 2명이 숨졌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2천여 세대 주민들에게는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주택이 붕괴 됐고 전신주들이 쓰러지면서 4만3천여 가구의 정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하루 태풍 영향권이 아닌 시코쿠와 토카이 일대까지도 최고 50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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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규슈 강풍·폭우 계속…2명 사망·1명 실종
    • 입력 2012-09-17 20:20:12
    뉴스 7
<앵커 멘트> 일본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북 규슈지역에 강풍과 폭우가 계속되고 있어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 권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나가사키 해안지역에 높은 파도가 들이칩니다. 도로는 물론 주택가 골목까지 모두 물에 잠기는 등 침수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폭포처럼 쏟아지는 비로 대낮이지만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큐슈지역에는 오늘도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선로까지 침수돼 신간센이 멈춰섰고 선박은 물론 항공편도 대부분 결항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에서는 2명이 숨졌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2천여 세대 주민들에게는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주택이 붕괴 됐고 전신주들이 쓰러지면서 4만3천여 가구의 정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하루 태풍 영향권이 아닌 시코쿠와 토카이 일대까지도 최고 50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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