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반 이슬람 영화에 분노한 이슬람권의 반미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을 고비로 한풀 꺾이긴 했지만 파키스탄에서는 사망자가 나왔고,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시위 재개를 촉구하는 등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는 모습입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화롭게 시작된 반미 시위가 갑자기 과격 시위로 변했습니다.
미군 기지 근처에 모인 시위대는 저지하는 경찰에 총격을 가하고 차량과 컨테이너에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관 50여 명이 시위대가 던진 돌에 맞아 다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미르와이스 칸(시위 참가자)
성난 시위대가 반미 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불태웁니다.
남부 카라치와 동부 라호르 등 파키스탄 주요 도시에서 반미 시위가 벌어져, 시위 참가자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 곳곳에서도 주말 동안 반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레바논의 무장단체인 헤즈볼라 지도자는 전 세계 이슬람 교도에게 분노를 표출하라며 시위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나스랄라(헤즈볼라 지도자)
지난 주말을 고비로 반미 시위의 강도는 많이 약화됐지만 무슬림들의 분노가 완전히 사그라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반 이슬람 영화에 분노한 이슬람권의 반미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을 고비로 한풀 꺾이긴 했지만 파키스탄에서는 사망자가 나왔고,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시위 재개를 촉구하는 등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는 모습입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화롭게 시작된 반미 시위가 갑자기 과격 시위로 변했습니다.
미군 기지 근처에 모인 시위대는 저지하는 경찰에 총격을 가하고 차량과 컨테이너에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관 50여 명이 시위대가 던진 돌에 맞아 다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미르와이스 칸(시위 참가자)
성난 시위대가 반미 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불태웁니다.
남부 카라치와 동부 라호르 등 파키스탄 주요 도시에서 반미 시위가 벌어져, 시위 참가자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 곳곳에서도 주말 동안 반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레바논의 무장단체인 헤즈볼라 지도자는 전 세계 이슬람 교도에게 분노를 표출하라며 시위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나스랄라(헤즈볼라 지도자)
지난 주말을 고비로 반미 시위의 강도는 많이 약화됐지만 무슬림들의 분노가 완전히 사그라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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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권 반미 시위 곳곳서 계속…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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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17 20:20:20
<앵커 멘트>
반 이슬람 영화에 분노한 이슬람권의 반미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을 고비로 한풀 꺾이긴 했지만 파키스탄에서는 사망자가 나왔고,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시위 재개를 촉구하는 등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는 모습입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화롭게 시작된 반미 시위가 갑자기 과격 시위로 변했습니다.
미군 기지 근처에 모인 시위대는 저지하는 경찰에 총격을 가하고 차량과 컨테이너에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관 50여 명이 시위대가 던진 돌에 맞아 다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미르와이스 칸(시위 참가자)
성난 시위대가 반미 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불태웁니다.
남부 카라치와 동부 라호르 등 파키스탄 주요 도시에서 반미 시위가 벌어져, 시위 참가자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 곳곳에서도 주말 동안 반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레바논의 무장단체인 헤즈볼라 지도자는 전 세계 이슬람 교도에게 분노를 표출하라며 시위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나스랄라(헤즈볼라 지도자)
지난 주말을 고비로 반미 시위의 강도는 많이 약화됐지만 무슬림들의 분노가 완전히 사그라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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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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