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태풍으로 일본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철로가 바닷물에 잠기고 정전사태도 속출했습니다.
현지에서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규슈 해안지역에 높은 파도가 해일처럼 덮칩니다.
밀물 때와 겹치면서 곳곳에서 바닷물이 해안으로 넘쳐 흐릅니다.
저지대 도로는 물론 2백 채 넘는 주택이 바닷물에 침수됐습니다.
주민 2천여명이 대피소로 긴급 피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주민 : "이 정도로 심한 것은 정말 처음입니다. 앞으로 정리하는 것도 큰일입니다."
철로까지 한때 물에 잠겨 고속철도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산바가 지나간 나가사키 해안지역입니다.
평소보다 해수면이 한때 2미터 가까이 높아져 침수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긴급 배수 작업이 시작됐지만, 한 시간에 50밀리미터 넘게 내린 폭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녹취> 배수 작업 관계자 : "아침에 여기까지 물이 고였고, 침수되면서 정전도 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에서는 3명이 숨지고, 10만 가구 이상에서 전기가 끊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태풍을 따라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시코쿠 등 태평양 연안에도 폭우가 내려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가사키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철로가 바닷물에 잠기고 정전사태도 속출했습니다.
현지에서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규슈 해안지역에 높은 파도가 해일처럼 덮칩니다.
밀물 때와 겹치면서 곳곳에서 바닷물이 해안으로 넘쳐 흐릅니다.
저지대 도로는 물론 2백 채 넘는 주택이 바닷물에 침수됐습니다.
주민 2천여명이 대피소로 긴급 피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주민 : "이 정도로 심한 것은 정말 처음입니다. 앞으로 정리하는 것도 큰일입니다."
철로까지 한때 물에 잠겨 고속철도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산바가 지나간 나가사키 해안지역입니다.
평소보다 해수면이 한때 2미터 가까이 높아져 침수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긴급 배수 작업이 시작됐지만, 한 시간에 50밀리미터 넘게 내린 폭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녹취> 배수 작업 관계자 : "아침에 여기까지 물이 고였고, 침수되면서 정전도 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에서는 3명이 숨지고, 10만 가구 이상에서 전기가 끊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태풍을 따라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시코쿠 등 태평양 연안에도 폭우가 내려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가사키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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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규슈, 해일·침수 피해…주택 침수·정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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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17 22:03:07
<앵커 멘트>
이번 태풍으로 일본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철로가 바닷물에 잠기고 정전사태도 속출했습니다.
현지에서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규슈 해안지역에 높은 파도가 해일처럼 덮칩니다.
밀물 때와 겹치면서 곳곳에서 바닷물이 해안으로 넘쳐 흐릅니다.
저지대 도로는 물론 2백 채 넘는 주택이 바닷물에 침수됐습니다.
주민 2천여명이 대피소로 긴급 피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주민 : "이 정도로 심한 것은 정말 처음입니다. 앞으로 정리하는 것도 큰일입니다."
철로까지 한때 물에 잠겨 고속철도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산바가 지나간 나가사키 해안지역입니다.
평소보다 해수면이 한때 2미터 가까이 높아져 침수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긴급 배수 작업이 시작됐지만, 한 시간에 50밀리미터 넘게 내린 폭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녹취> 배수 작업 관계자 : "아침에 여기까지 물이 고였고, 침수되면서 정전도 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에서는 3명이 숨지고, 10만 가구 이상에서 전기가 끊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태풍을 따라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시코쿠 등 태평양 연안에도 폭우가 내려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가사키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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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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