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어온 전재수 감독이 선수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지도자들이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전 쇼트트랙 대표선수 14명이 전재수 감독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전 감독이 선수를 벽에 밀친 뒤 폭행하고, 모욕적인 말을 수차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재수 감독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 선수의 어깨를 민 건 사실이지만 폭행 등 부적절한 언행은 없었다며 해당 선수의 증언까지 적었습니다.
지난해엔 김동성이 미국에서 체벌 논란에 휩싸였고, 장권옥 감독은 러시아 연맹과의 마찰로 사임하는 등 해외 갈등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지도자를 견제하려는 일종의 텃세라는 시각과 함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크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팀 전체를 강조하며 혹독한 훈련방식에 익숙한 국내 지도자들이 개인주의적인 외국 선수들과 마찰을 빚는다는 것입니다.
<녹취> 장권옥(감독/미국, 러시아 지도)
세계최강 쇼트트랙을 만든 능력으로 해외로 나가는 지도자들이 지도력은 물론 문화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어온 전재수 감독이 선수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지도자들이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전 쇼트트랙 대표선수 14명이 전재수 감독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전 감독이 선수를 벽에 밀친 뒤 폭행하고, 모욕적인 말을 수차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재수 감독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 선수의 어깨를 민 건 사실이지만 폭행 등 부적절한 언행은 없었다며 해당 선수의 증언까지 적었습니다.
지난해엔 김동성이 미국에서 체벌 논란에 휩싸였고, 장권옥 감독은 러시아 연맹과의 마찰로 사임하는 등 해외 갈등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지도자를 견제하려는 일종의 텃세라는 시각과 함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크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팀 전체를 강조하며 혹독한 훈련방식에 익숙한 국내 지도자들이 개인주의적인 외국 선수들과 마찰을 빚는다는 것입니다.
<녹취> 장권옥(감독/미국, 러시아 지도)
세계최강 쇼트트랙을 만든 능력으로 해외로 나가는 지도자들이 지도력은 물론 문화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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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쇼트트랙 전재수 감독, ‘선수 학대’ 논란
-
- 입력 2012-09-17 22:06:02
![](/data/news/2012/09/17/2537288_340.jpg)
<앵커 멘트>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어온 전재수 감독이 선수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지도자들이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전 쇼트트랙 대표선수 14명이 전재수 감독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전 감독이 선수를 벽에 밀친 뒤 폭행하고, 모욕적인 말을 수차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재수 감독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 선수의 어깨를 민 건 사실이지만 폭행 등 부적절한 언행은 없었다며 해당 선수의 증언까지 적었습니다.
지난해엔 김동성이 미국에서 체벌 논란에 휩싸였고, 장권옥 감독은 러시아 연맹과의 마찰로 사임하는 등 해외 갈등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지도자를 견제하려는 일종의 텃세라는 시각과 함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크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팀 전체를 강조하며 혹독한 훈련방식에 익숙한 국내 지도자들이 개인주의적인 외국 선수들과 마찰을 빚는다는 것입니다.
<녹취> 장권옥(감독/미국, 러시아 지도)
세계최강 쇼트트랙을 만든 능력으로 해외로 나가는 지도자들이 지도력은 물론 문화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어온 전재수 감독이 선수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지도자들이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전 쇼트트랙 대표선수 14명이 전재수 감독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전 감독이 선수를 벽에 밀친 뒤 폭행하고, 모욕적인 말을 수차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재수 감독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 선수의 어깨를 민 건 사실이지만 폭행 등 부적절한 언행은 없었다며 해당 선수의 증언까지 적었습니다.
지난해엔 김동성이 미국에서 체벌 논란에 휩싸였고, 장권옥 감독은 러시아 연맹과의 마찰로 사임하는 등 해외 갈등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지도자를 견제하려는 일종의 텃세라는 시각과 함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크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팀 전체를 강조하며 혹독한 훈련방식에 익숙한 국내 지도자들이 개인주의적인 외국 선수들과 마찰을 빚는다는 것입니다.
<녹취> 장권옥(감독/미국, 러시아 지도)
세계최강 쇼트트랙을 만든 능력으로 해외로 나가는 지도자들이 지도력은 물론 문화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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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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