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불만 40대, 중장비 동원 난동 피워

입력 2012.09.18 (06:13) 수정 2012.09.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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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에 불만을 품은 40대가 중장비로 지구대 건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우다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진주경찰서 상대지구대에 42살 황 모씨가 자신의 굴삭기를 몰고 와 지구대 외벽과 순찰차를 파손하는 등 40분 동안 난동을 부렸습니다.

경찰은 전기총을 쏘며 황씨를 제압하려다 실패하자 실탄 3발을 쐈고 황씨는 허벅지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황씨는 어제 오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받은 조사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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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조사 불만 40대, 중장비 동원 난동 피워
    • 입력 2012-09-18 06:13:33
    • 수정2012-09-18 17:41:27
    사회
경찰조사에 불만을 품은 40대가 중장비로 지구대 건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우다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진주경찰서 상대지구대에 42살 황 모씨가 자신의 굴삭기를 몰고 와 지구대 외벽과 순찰차를 파손하는 등 40분 동안 난동을 부렸습니다. 경찰은 전기총을 쏘며 황씨를 제압하려다 실패하자 실탄 3발을 쐈고 황씨는 허벅지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황씨는 어제 오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받은 조사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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