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 “유엔총회서 위안부 문제 제기 검토”

입력 2012.09.18 (06:13) 수정 2012.09.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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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늘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고위당국자는 유엔총회 국가별 대표 기조연설에서 장관이 위안부 문제를 제기할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 대표가 유엔 총회의 기조연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여성인권 문제를 다루는 분과위원회인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해마다 위안부 문제가 제기돼온 만큼 이번에도 위안부 관련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위안부 문제를 중재위원회에 회부하는 것과 관련해 회부 시기와 방법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일본의 부당한 독도 홍보전에 맞서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를 통해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의 동영상을 거론하며 독도 홍보 동영상을 재미있게 만들 계획이라면서 가수 싸이를 독도 홍보 대사로 위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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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환 외교 “유엔총회서 위안부 문제 제기 검토”
    • 입력 2012-09-18 06:13:35
    • 수정2012-09-18 16:04:28
    정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늘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고위당국자는 유엔총회 국가별 대표 기조연설에서 장관이 위안부 문제를 제기할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 대표가 유엔 총회의 기조연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여성인권 문제를 다루는 분과위원회인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해마다 위안부 문제가 제기돼온 만큼 이번에도 위안부 관련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위안부 문제를 중재위원회에 회부하는 것과 관련해 회부 시기와 방법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일본의 부당한 독도 홍보전에 맞서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를 통해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의 동영상을 거론하며 독도 홍보 동영상을 재미있게 만들 계획이라면서 가수 싸이를 독도 홍보 대사로 위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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