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 '산바'의 마지막 길목인 강원 동해안에는 어제 하루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규모 산사태로 국도 일부가 전면통제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한 편이 무너져 내리면서 도로를 아예 막아 버렸습니다
도로 확장공사 구간에서 토사 3 만톤이 쏟아지면서 도로 200 여 미터가 흙에 파묻혔습니다.
추가붕괴 우려 때문에 복구는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태훈(현장소장) : "장비가 진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가 그친뒤 안전성 조사 한뒤에 장비 투업해 복구하는 걸로"
민가 바로 뒷산에서 쓸려 나온 흙더미가 가옥을 집어삼켰습니다.
충격으로 인근 주택 담벼락도 심하게 휘어졌습니다.
산사태가 난 사면에선 여전히 흙과 돌이 쓸려 내려오고 있습니다.
추가붕괴 위험때문에 인근의 15가구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크고 작은 산사태로 강원도 삼척에서만 27 가구가 대피소와 이웃집 등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인터뷰> 구동남(대피주민) : "겁이 나서 가지도 못하고 있어. 한개도 못가지고 그냥 나와 있어 겁이 나가지고."
이번 태풍 '산바'로 강원도에서는 산사태와 토사유출로 도로 5개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고, 강릉의 상가 50 여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박귀남(강릉시 성덕동) : "해마다 물이 들어와, 해마다. 태풍이 오기만 하면 들어왔다고요. 올해는 제일 많이 들어왔어요"
수확을 앞둔 강원지역 농경지와 과수원 120만 제곱미터가 침수되거나 망가지면서 추석을 앞둔 농민들이 큰 시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태풍 '산바'의 마지막 길목인 강원 동해안에는 어제 하루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규모 산사태로 국도 일부가 전면통제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한 편이 무너져 내리면서 도로를 아예 막아 버렸습니다
도로 확장공사 구간에서 토사 3 만톤이 쏟아지면서 도로 200 여 미터가 흙에 파묻혔습니다.
추가붕괴 우려 때문에 복구는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태훈(현장소장) : "장비가 진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가 그친뒤 안전성 조사 한뒤에 장비 투업해 복구하는 걸로"
민가 바로 뒷산에서 쓸려 나온 흙더미가 가옥을 집어삼켰습니다.
충격으로 인근 주택 담벼락도 심하게 휘어졌습니다.
산사태가 난 사면에선 여전히 흙과 돌이 쓸려 내려오고 있습니다.
추가붕괴 위험때문에 인근의 15가구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크고 작은 산사태로 강원도 삼척에서만 27 가구가 대피소와 이웃집 등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인터뷰> 구동남(대피주민) : "겁이 나서 가지도 못하고 있어. 한개도 못가지고 그냥 나와 있어 겁이 나가지고."
이번 태풍 '산바'로 강원도에서는 산사태와 토사유출로 도로 5개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고, 강릉의 상가 50 여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박귀남(강릉시 성덕동) : "해마다 물이 들어와, 해마다. 태풍이 오기만 하면 들어왔다고요. 올해는 제일 많이 들어왔어요"
수확을 앞둔 강원지역 농경지와 과수원 120만 제곱미터가 침수되거나 망가지면서 추석을 앞둔 농민들이 큰 시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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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출구 강원 동해안 산사태…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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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18 07:07:39
<앵커 멘트>
태풍 '산바'의 마지막 길목인 강원 동해안에는 어제 하루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규모 산사태로 국도 일부가 전면통제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한 편이 무너져 내리면서 도로를 아예 막아 버렸습니다
도로 확장공사 구간에서 토사 3 만톤이 쏟아지면서 도로 200 여 미터가 흙에 파묻혔습니다.
추가붕괴 우려 때문에 복구는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태훈(현장소장) : "장비가 진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가 그친뒤 안전성 조사 한뒤에 장비 투업해 복구하는 걸로"
민가 바로 뒷산에서 쓸려 나온 흙더미가 가옥을 집어삼켰습니다.
충격으로 인근 주택 담벼락도 심하게 휘어졌습니다.
산사태가 난 사면에선 여전히 흙과 돌이 쓸려 내려오고 있습니다.
추가붕괴 위험때문에 인근의 15가구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크고 작은 산사태로 강원도 삼척에서만 27 가구가 대피소와 이웃집 등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인터뷰> 구동남(대피주민) : "겁이 나서 가지도 못하고 있어. 한개도 못가지고 그냥 나와 있어 겁이 나가지고."
이번 태풍 '산바'로 강원도에서는 산사태와 토사유출로 도로 5개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고, 강릉의 상가 50 여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박귀남(강릉시 성덕동) : "해마다 물이 들어와, 해마다. 태풍이 오기만 하면 들어왔다고요. 올해는 제일 많이 들어왔어요"
수확을 앞둔 강원지역 농경지와 과수원 120만 제곱미터가 침수되거나 망가지면서 추석을 앞둔 농민들이 큰 시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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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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