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서 “남자피겨 새 역사 쓰고 싶다”

입력 2012.09.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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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남자 피겨선수로는 사상 두번째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진서가 어제 귀국했습니다.

에이스로 우뚝 선 김진서를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쇼트 프로그램 10위라는 부담을 안고 출전한 프리 스케이팅.

김진서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리 남자 선수로는 드물게 두번의 트리플 악셀을 안정적으로 성공시켰습니다.

피겨에 입문한 지 불과 4년, 국가대표 발탁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3위에 오를 만큼 성장속도도 빠릅니다.

동메달을 안고 돌아온 김진서는, 메달보다 값진 자신감이라는 선물을 받았다며 당당하게 입국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진서 : "좋은 경험하고 돌아올려고 마음먹고 갔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좋고. 다음대회때 더 침착하게 하려고.."

김연아의 힘으로 밴쿠버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 피겨와 달리, 남자 피겨는 그동안 세계수준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이준형에 이어, 김진서까지 2년 연속 시상대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서 : "선배들과 힘을 합쳐서 한국에 남자 피겨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김진서는 다음달 6차대회에 출전해, 한국 남자 피겨의 새 역사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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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서 “남자피겨 새 역사 쓰고 싶다”
    • 입력 2012-09-18 0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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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남자 피겨선수로는 사상 두번째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진서가 어제 귀국했습니다. 에이스로 우뚝 선 김진서를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쇼트 프로그램 10위라는 부담을 안고 출전한 프리 스케이팅. 김진서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리 남자 선수로는 드물게 두번의 트리플 악셀을 안정적으로 성공시켰습니다. 피겨에 입문한 지 불과 4년, 국가대표 발탁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3위에 오를 만큼 성장속도도 빠릅니다. 동메달을 안고 돌아온 김진서는, 메달보다 값진 자신감이라는 선물을 받았다며 당당하게 입국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진서 : "좋은 경험하고 돌아올려고 마음먹고 갔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좋고. 다음대회때 더 침착하게 하려고.." 김연아의 힘으로 밴쿠버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 피겨와 달리, 남자 피겨는 그동안 세계수준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이준형에 이어, 김진서까지 2년 연속 시상대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서 : "선배들과 힘을 합쳐서 한국에 남자 피겨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김진서는 다음달 6차대회에 출전해, 한국 남자 피겨의 새 역사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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