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지 12년째 적자…불황에도 해외여행 지속

입력 2012.09.18 (07:52) 수정 2012.09.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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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등 한류 열풍으로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지만 관광수지는 12년째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올해 들어 7월까지 관광수입은 84억 600만 달러, 관광지출은 89억 천400만 달러로 5억 700만 달러 적자였다고 전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1998년에서 2000년 사이에는 해외여행이 크게 줄어 `불황형 흑자’를 보였지만 2001년부터 다시 해외여행이 늘어 적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3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지만 해외여행 출국자는 6.7% 증가한 790만 명으로 입국자보다 155만 명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를 천100만 명으로 잡고 12년 만의 흑자를 기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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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수지 12년째 적자…불황에도 해외여행 지속
    • 입력 2012-09-18 07:52:46
    • 수정2012-09-18 10:20:12
    재테크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지만 관광수지는 12년째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올해 들어 7월까지 관광수입은 84억 600만 달러, 관광지출은 89억 천400만 달러로 5억 700만 달러 적자였다고 전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1998년에서 2000년 사이에는 해외여행이 크게 줄어 `불황형 흑자’를 보였지만 2001년부터 다시 해외여행이 늘어 적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3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지만 해외여행 출국자는 6.7% 증가한 790만 명으로 입국자보다 155만 명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를 천100만 명으로 잡고 12년 만의 흑자를 기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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