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부진 내 책임”

입력 2012.09.18 (08:33) 수정 2012.09.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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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시즌 초반 팀의 부진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무리뉴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부진한 출발은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라며 "선수들에게 축구가 인생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있음을 제대로 인식시켜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정규리그 4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1승1무2패(승점 4)에 그쳐 12위까지 내려갔다.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라이벌’ 바르셀로나(승점 12)와는 승점에서 8점이나 뒤진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상황에서 나의 의무는 팀을 하루빨리 정상화시키는 것"이라며 "팀이 이기면 선수들 모두가 해낸 것이지만 패하면 감독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3시45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낼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지난 주말 패배로 다소 위축될 수 있지만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의 주축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게 슬프다’는 말을 남긴 이후 첫 홈 경기에 나서는 것에 대해선 "선수 개개인의 문제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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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부진 내 책임”
    • 입력 2012-09-18 08:33:10
    • 수정2012-09-18 08:44:26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시즌 초반 팀의 부진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무리뉴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부진한 출발은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라며 "선수들에게 축구가 인생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있음을 제대로 인식시켜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정규리그 4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1승1무2패(승점 4)에 그쳐 12위까지 내려갔다.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라이벌’ 바르셀로나(승점 12)와는 승점에서 8점이나 뒤진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상황에서 나의 의무는 팀을 하루빨리 정상화시키는 것"이라며 "팀이 이기면 선수들 모두가 해낸 것이지만 패하면 감독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3시45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낼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지난 주말 패배로 다소 위축될 수 있지만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의 주축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게 슬프다’는 말을 남긴 이후 첫 홈 경기에 나서는 것에 대해선 "선수 개개인의 문제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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