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호남 아침 빗방울…선선한 날씨

입력 2012.09.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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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태풍 '산바'는 어제 오전 경남 남해군 부근에 상륙한 뒤 영남 내륙을 관통해 어제 저녁 강릉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산바는 최대 풍속 초속 40m에 이르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최고 8~90mm 안팎의 집중 호우를 쏟아부었는데요.

오늘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한낮엔 서울이 23도 등 대부분 25도 안팎에 머물러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도 지방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호남지방은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더라도 해안과 내륙 지역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8.1도, 부산 19.7도로 20도 아래에 머물러 있는데요.

오늘은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3, 청주와 대전, 전주와 광주 24, 대구 27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현재 동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4m까지 높게 일고 있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멀어지고 있어 물결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하늘이 푸르러지면서 가을 빛이 완연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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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호남 아침 빗방울…선선한 날씨
    • 입력 2012-09-18 09: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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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태풍 '산바'는 어제 오전 경남 남해군 부근에 상륙한 뒤 영남 내륙을 관통해 어제 저녁 강릉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산바는 최대 풍속 초속 40m에 이르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최고 8~90mm 안팎의 집중 호우를 쏟아부었는데요. 오늘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한낮엔 서울이 23도 등 대부분 25도 안팎에 머물러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도 지방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호남지방은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더라도 해안과 내륙 지역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8.1도, 부산 19.7도로 20도 아래에 머물러 있는데요. 오늘은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3, 청주와 대전, 전주와 광주 24, 대구 27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현재 동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4m까지 높게 일고 있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멀어지고 있어 물결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하늘이 푸르러지면서 가을 빛이 완연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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