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할인 행사

입력 2012.09.18 (09:39) 수정 2012.09.18 (16: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되자 정부가 농축수산물 공급량을 평소보다 1.5배 늘리고 2천 5백여 곳의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우선 무와 배추, 사과와 배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15개 농축수산물을 추석 맞이 특별 점검 품목으로 정해 공급량을 평소보다 1.5배 늘려 가격 안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8일까지 2천 5백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열어 추석 성수품을 시중 가격보다 10~30% 할인해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추석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모두 지급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의 추정보험금도 최대 80%까지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대출과 보증 등을 통해 14조 9천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정 지원책으로는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액을 평균 10% 인하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초과 징수된 세액을 이달 급여에 반영해 환급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할인 행사
    • 입력 2012-09-18 09:39:27
    • 수정2012-09-18 16:09:37
    경제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되자 정부가 농축수산물 공급량을 평소보다 1.5배 늘리고 2천 5백여 곳의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우선 무와 배추, 사과와 배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15개 농축수산물을 추석 맞이 특별 점검 품목으로 정해 공급량을 평소보다 1.5배 늘려 가격 안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8일까지 2천 5백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열어 추석 성수품을 시중 가격보다 10~30% 할인해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추석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모두 지급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의 추정보험금도 최대 80%까지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대출과 보증 등을 통해 14조 9천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정 지원책으로는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액을 평균 10% 인하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초과 징수된 세액을 이달 급여에 반영해 환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