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후보 종교 ‘몰몬교’에 관심

입력 2012.09.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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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몰몬교가 이번 미 대선에 나선 롬니 후보의 종교로 알려진 뒤 새롭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19세기 미국에서 창시된 몰몬교.

그러나 아직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몰몬교 사원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데요.

교회가 세운 남성 지도자가 신과 직접 소통한다고 믿습니다.

몰몬교가 비밀스럽게 유지되는 이유는 설립 초기에 당한 박해 때문입니다.

<인터뷰> J. 스펜서 플루먼(브리검 영 대학교 교수) : "몰몬교의 비밀스러운 성격은 (반대파에 의한) 평탄치 못했던 과거사와 관련이 깊습니다."

몰몬교인들은 각종 차별과 학대를 당했고 창시자 조셉 스미스는 살해당했습니다.

성경 외에 몰몬경이란 경전을 사용하는 것도 아직도 논란 거립니다.

유력한 대선 후보인 미트 롬니는 자신의 종교가 부각되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냈는데요.

<인터뷰> 미트 롬니(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제가 대선에 나온 것이지 교계 지도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몰몬교는 최근 교회 내부를 공개하는 등 외부와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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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선 후보 종교 ‘몰몬교’에 관심
    • 입력 2012-09-18 10: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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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몰몬교가 이번 미 대선에 나선 롬니 후보의 종교로 알려진 뒤 새롭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19세기 미국에서 창시된 몰몬교. 그러나 아직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몰몬교 사원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데요. 교회가 세운 남성 지도자가 신과 직접 소통한다고 믿습니다. 몰몬교가 비밀스럽게 유지되는 이유는 설립 초기에 당한 박해 때문입니다. <인터뷰> J. 스펜서 플루먼(브리검 영 대학교 교수) : "몰몬교의 비밀스러운 성격은 (반대파에 의한) 평탄치 못했던 과거사와 관련이 깊습니다." 몰몬교인들은 각종 차별과 학대를 당했고 창시자 조셉 스미스는 살해당했습니다. 성경 외에 몰몬경이란 경전을 사용하는 것도 아직도 논란 거립니다. 유력한 대선 후보인 미트 롬니는 자신의 종교가 부각되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냈는데요. <인터뷰> 미트 롬니(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제가 대선에 나온 것이지 교계 지도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몰몬교는 최근 교회 내부를 공개하는 등 외부와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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