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발간 역사 자료집 오류 논란

입력 2012.09.18 (11:06) 수정 2012.09.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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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발간한 중고교용 역사 교육자료집에서 오류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월 발간한 '동북아 평화를 꿈꾸다'라는 교육자료집 내용 가운데 단군신화를 역사적 사실로 기록하고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을 고구려왕으로, 또 간도를 조선 영토로 기술하는 등의 오류가 발견돼 교육과학기술부에 시정 권고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중국의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는다는 발간 취지를 감안하더라도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교과서에서 다루지 못한 역사적 논쟁을 소개하는 목적의 자료집이라면서 수업 참고용 자료이기 때문에 교과서 수준의 감수를 거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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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발간 역사 자료집 오류 논란
    • 입력 2012-09-18 11:06:13
    • 수정2012-09-18 16:59:40
    문화
경기도교육청이 발간한 중고교용 역사 교육자료집에서 오류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월 발간한 '동북아 평화를 꿈꾸다'라는 교육자료집 내용 가운데 단군신화를 역사적 사실로 기록하고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을 고구려왕으로, 또 간도를 조선 영토로 기술하는 등의 오류가 발견돼 교육과학기술부에 시정 권고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중국의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는다는 발간 취지를 감안하더라도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교과서에서 다루지 못한 역사적 논쟁을 소개하는 목적의 자료집이라면서 수업 참고용 자료이기 때문에 교과서 수준의 감수를 거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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