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형수 “비만이니 사형 연기해달라”

입력 2012.09.18 (11: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비만 사형수가 자신의 몸무게 때문에 사형과정이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집행을 연기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형선고를 받고 30년째 수감 중인 로널드 포스트는 현재 몸무게가 218kg이나 돼서, 사형 약물 주삿바늘이 잘 들어가지 않는 등 사형 집행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트의 변호사는 사형집행이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고 고문이 될 것이라며 집행을 연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1983년 오하이오주 엘리리아에서 호텔 종업원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수감 중인 포스트는 내년 1월 사형집행이 예정돼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사형수 “비만이니 사형 연기해달라”
    • 입력 2012-09-18 11:12:40
    국제
미국의 한 비만 사형수가 자신의 몸무게 때문에 사형과정이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집행을 연기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형선고를 받고 30년째 수감 중인 로널드 포스트는 현재 몸무게가 218kg이나 돼서, 사형 약물 주삿바늘이 잘 들어가지 않는 등 사형 집행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트의 변호사는 사형집행이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고 고문이 될 것이라며 집행을 연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1983년 오하이오주 엘리리아에서 호텔 종업원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수감 중인 포스트는 내년 1월 사형집행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