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위해 신호등 위치 조정

입력 2012.09.18 (11:17) 수정 2012.09.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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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꼬리 물기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시가 신호등 위치를 조정하는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는 운전자들이 정지선을 지킬 수 있도록 신호등 위치를 기존의 교차로 건너편에서 교차로 진입 전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호등 위치를 교차로 진입 전으로 조정하면 황색 신호를 보는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정지선 준수가 늘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습니다.

또, 교차로 전방에 교통량이 늘면 사전에 적색신호로 바뀌는 이른바 '앞막힘 제어기법'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앞막힘 제어가 도입되면 교차로 전방 30미터의 검지기 설치 지점에서 시속 5킬로미터 이하로 떨어지면 신호가 적색으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세종로 사거리에서 흥인지문 구간에 전방 교차로를 시범도입하고, 충무로역에서 퇴계 4가 구간에는 앞막힘 제어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CCTV를 이용해서 교차로 꼬리물기를 단속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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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위해 신호등 위치 조정
    • 입력 2012-09-18 11:17:41
    • 수정2012-09-18 16:36:19
    사회
교차로 꼬리 물기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시가 신호등 위치를 조정하는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는 운전자들이 정지선을 지킬 수 있도록 신호등 위치를 기존의 교차로 건너편에서 교차로 진입 전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호등 위치를 교차로 진입 전으로 조정하면 황색 신호를 보는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정지선 준수가 늘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습니다. 또, 교차로 전방에 교통량이 늘면 사전에 적색신호로 바뀌는 이른바 '앞막힘 제어기법'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앞막힘 제어가 도입되면 교차로 전방 30미터의 검지기 설치 지점에서 시속 5킬로미터 이하로 떨어지면 신호가 적색으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세종로 사거리에서 흥인지문 구간에 전방 교차로를 시범도입하고, 충무로역에서 퇴계 4가 구간에는 앞막힘 제어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CCTV를 이용해서 교차로 꼬리물기를 단속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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