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월가 시위 1주년…곳곳서 시위

입력 2012.09.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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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한 경제 체제에 항의하는 뉴욕 월가 시위 1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시 곳곳에서 집회-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위대 천여 명은 뉴욕 맨해튼 주코티 공원과 거리 곳곳에서 불평등을 더 심하게 만드는 현 경제 체제를 비판하며 행진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제 불평등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월가 점령 시위는 언제든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월가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며 통행을 제한했고 시위대 180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시위대와 경찰이 몸싸움을 하기도 했지만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시위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시위대가 은행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세계 각국 30여 개 도시에서 월가 시위 1주년을 기념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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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월가 시위 1주년…곳곳서 시위
    • 입력 2012-09-18 11:18:29
    국제
불평등한 경제 체제에 항의하는 뉴욕 월가 시위 1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시 곳곳에서 집회-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위대 천여 명은 뉴욕 맨해튼 주코티 공원과 거리 곳곳에서 불평등을 더 심하게 만드는 현 경제 체제를 비판하며 행진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제 불평등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월가 점령 시위는 언제든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월가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며 통행을 제한했고 시위대 180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시위대와 경찰이 몸싸움을 하기도 했지만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시위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시위대가 은행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세계 각국 30여 개 도시에서 월가 시위 1주년을 기념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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