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던 개성공단 도로 남북 공동 준공식이 북측의 거절로 무산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출퇴근 도로의 보수 공사가 이달 초 끝나 남북 공동 준공식을 여는 방안을 북측에 제의했지만 북측이 지난 14일 '현재의 남북관계를 감안하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준공식에 맞춰 개성공단을 방문을 추진하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방북도 어렵게 됐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내부 상황 자체가 대남 사업에 나서기에는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한 게 아닌가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출퇴근 도로의 보수 공사가 이달 초 끝나 남북 공동 준공식을 여는 방안을 북측에 제의했지만 북측이 지난 14일 '현재의 남북관계를 감안하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준공식에 맞춰 개성공단을 방문을 추진하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방북도 어렵게 됐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내부 상황 자체가 대남 사업에 나서기에는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한 게 아닌가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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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도로 남북 준공식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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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18 13:39:13
정부가 추진하던 개성공단 도로 남북 공동 준공식이 북측의 거절로 무산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출퇴근 도로의 보수 공사가 이달 초 끝나 남북 공동 준공식을 여는 방안을 북측에 제의했지만 북측이 지난 14일 '현재의 남북관계를 감안하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준공식에 맞춰 개성공단을 방문을 추진하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방북도 어렵게 됐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내부 상황 자체가 대남 사업에 나서기에는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한 게 아닌가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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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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