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민간 수해 지원 수용…이번 주내 전달 예정

입력 2012.09.18 (14:02) 수정 2012.09.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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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간차원의 첫 대북 수해지원 물품이 이번 주 내 육로를 통해 북한에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오늘 국제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이 대북 수해지원용으로 밀가루 5백 톤을 오는 21일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 인도 요원의 방북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비전은 정부의 승인이 나면 오는 21일 개성을 방문해 북한에 밀가루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내 53개 대북 인도지원단체의 협의체인 대북협력 민간단체협의회도 오는 20일 북측에 밀가루 5백톤을 전달할 계획이지만 북측으로부터 아직 초청장을 받지 못해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4일 밀가루와 기초의약품과 생필품, 라면 3백만 개 등 10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대북수해지원은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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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9-18 14:02:55
    • 수정2012-09-18 16:02:54
    정치
올해 민간차원의 첫 대북 수해지원 물품이 이번 주 내 육로를 통해 북한에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오늘 국제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이 대북 수해지원용으로 밀가루 5백 톤을 오는 21일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 인도 요원의 방북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비전은 정부의 승인이 나면 오는 21일 개성을 방문해 북한에 밀가루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내 53개 대북 인도지원단체의 협의체인 대북협력 민간단체협의회도 오는 20일 북측에 밀가루 5백톤을 전달할 계획이지만 북측으로부터 아직 초청장을 받지 못해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4일 밀가루와 기초의약품과 생필품, 라면 3백만 개 등 10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대북수해지원은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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