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재정난

입력 2012.09.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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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빚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정부 산하의 건설 노동자들은 급여조차 제때에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설립 18년 이래, 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빚만 해도 15억 달러에 달하는데요.

올해는 10억 달러의 예산 부족을 겪기도 했습니다.

정부 산하에서 일하던 건설 노동자들은 생계를 잇기조차 힘듭니다.

<인터뷰> 아이작 알리(건설 노동자) : "제때 월급을 주지 않아 힘든 상황입니다. 나중에 더 준다고 말하며 50달러만 주고 상황을 무마시키죠."

예산 부족으로 인해, 완공이 임박했던 정부 청사 건물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재정 악화의 원인은 외국의 경제 지원금 감소입니다.

결국,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내일 먹을 끼니조차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자치 정부의 돌파구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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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재정난
    • 입력 2012-09-18 14:58:39
    뉴스 12
<앵커 멘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빚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정부 산하의 건설 노동자들은 급여조차 제때에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설립 18년 이래, 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빚만 해도 15억 달러에 달하는데요. 올해는 10억 달러의 예산 부족을 겪기도 했습니다. 정부 산하에서 일하던 건설 노동자들은 생계를 잇기조차 힘듭니다. <인터뷰> 아이작 알리(건설 노동자) : "제때 월급을 주지 않아 힘든 상황입니다. 나중에 더 준다고 말하며 50달러만 주고 상황을 무마시키죠." 예산 부족으로 인해, 완공이 임박했던 정부 청사 건물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재정 악화의 원인은 외국의 경제 지원금 감소입니다. 결국,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내일 먹을 끼니조차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자치 정부의 돌파구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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