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성폭행 전력 학생 입학 취소”

입력 2012.09.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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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에 가담했던 사실을 숨긴 채 성균관 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의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성균관대는 오늘 교무위원회를 열고 지난 2010년 정신지체 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가담했던 이 학교 1학년 A씨의 합격과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입학 시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한 경우에는 입학 후라도 합격과 입학을 취소한다는 학칙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 이 사실을 숨기고 봉사활동 경력을 부각해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제 리더십 전형에 합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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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 “성폭행 전력 학생 입학 취소”
    • 입력 2012-09-18 16:20:33
    사회
집단 성폭행에 가담했던 사실을 숨긴 채 성균관 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의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성균관대는 오늘 교무위원회를 열고 지난 2010년 정신지체 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가담했던 이 학교 1학년 A씨의 합격과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입학 시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한 경우에는 입학 후라도 합격과 입학을 취소한다는 학칙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 이 사실을 숨기고 봉사활동 경력을 부각해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제 리더십 전형에 합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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