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유치장 탈주범, 경찰 검문 피해 야산 도주
입력 2012.09.18 (17:22) 수정 2012.09.18 (17:36) 뉴스 5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대구에서 전과 25 범 피의자가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탈출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탈주한 뒤 자동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 검문을 피해 야산으로 도주하는 등 대담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편의점에서 담배와 김밥을 사는 이 남성은 어제 새벽 5시쯤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달아난 51살 최 모씨입니다.

최씨는 어제 오후 4시에서 10시 사이 대구시 신서동의 빈 주택에서 지갑과 자동차 열쇠를 훔친 뒤, 집 주인의 흰색 승용차를 몰고 경북 청도군으로 달아났습니다.

최씨가 침입한 집은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불과 1km 거리였습니다.

이런 최씨의 움직임은 탈주 18시간 뒤인 밤 11시가 지나서야 뒤늦게 발각됐습니다.

밤 10시 45분쯤 최씨가 훔친 신용카드로 청도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 12만원어치를 주유하자, 집주인 53살 김 모씨가 카드 사용 내역을 통보받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비슷한 시각 청도의 편의점 주인 46살 성 모씨도 수배 전단을 보고 신고하면서, 경찰이 순찰차를 동원해 최씨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분 뒤 최씨는 청도 한재경찰초소를 200m 앞둔 곳에서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습니다.

당시 청도 경찰이 순찰차로 최씨를 3km 가량 뒤쫓아갔지만, 최씨가 훔친 승용차 번호를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탈주한 피의자를 눈 앞에서 놓친 셈이 됐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청도 남산 인근 도로 3곳을 차단하고 경찰 600여명과 경비견 10마리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해당 동부경찰서장을 대기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유치장 탈주범, 경찰 검문 피해 야산 도주
    • 입력 2012-09-18 17:22:19
    • 수정2012-09-18 17:36:57
    뉴스 5
<앵커 멘트>

대구에서 전과 25 범 피의자가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탈출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탈주한 뒤 자동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 검문을 피해 야산으로 도주하는 등 대담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편의점에서 담배와 김밥을 사는 이 남성은 어제 새벽 5시쯤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달아난 51살 최 모씨입니다.

최씨는 어제 오후 4시에서 10시 사이 대구시 신서동의 빈 주택에서 지갑과 자동차 열쇠를 훔친 뒤, 집 주인의 흰색 승용차를 몰고 경북 청도군으로 달아났습니다.

최씨가 침입한 집은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불과 1km 거리였습니다.

이런 최씨의 움직임은 탈주 18시간 뒤인 밤 11시가 지나서야 뒤늦게 발각됐습니다.

밤 10시 45분쯤 최씨가 훔친 신용카드로 청도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 12만원어치를 주유하자, 집주인 53살 김 모씨가 카드 사용 내역을 통보받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비슷한 시각 청도의 편의점 주인 46살 성 모씨도 수배 전단을 보고 신고하면서, 경찰이 순찰차를 동원해 최씨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분 뒤 최씨는 청도 한재경찰초소를 200m 앞둔 곳에서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습니다.

당시 청도 경찰이 순찰차로 최씨를 3km 가량 뒤쫓아갔지만, 최씨가 훔친 승용차 번호를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탈주한 피의자를 눈 앞에서 놓친 셈이 됐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청도 남산 인근 도로 3곳을 차단하고 경찰 600여명과 경비견 10마리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해당 동부경찰서장을 대기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5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