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前 통합진보 대표, 21일 검찰 소환

입력 2012.09.18 (18:19) 수정 2012.09.18 (1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관악을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가 21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는 이정희 전 대표에게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고, 이 전 대표 측에서도 출석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경선 당시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일반전화를 다량 설치해 자동응답전화 여론조사를 조작하도록 지시했는지, 여론 조사 조작 내용을 사전에 보고 받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여론조사 응답자 2백여 명에게 나이 등을 속여 답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이 전 대표의 선거 캠프에서 일한 김모 국장을 구속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정희 前 통합진보 대표, 21일 검찰 소환
    • 입력 2012-09-18 18:19:38
    • 수정2012-09-18 19:13:44
    사회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관악을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가 21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는 이정희 전 대표에게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고, 이 전 대표 측에서도 출석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경선 당시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일반전화를 다량 설치해 자동응답전화 여론조사를 조작하도록 지시했는지, 여론 조사 조작 내용을 사전에 보고 받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여론조사 응답자 2백여 명에게 나이 등을 속여 답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이 전 대표의 선거 캠프에서 일한 김모 국장을 구속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