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시설 피습…IAEA에 테러분자 침투”

입력 2012.09.18 (2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원자력위원회의 페레이둔 압바시 위원장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테러리스트와 파괴분자가 침투한 것 같다며 이 기구의 정당성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압바시 위원장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IAEA 연례회의에서 이란 핵시설의 송전선이 한 달 전 공격을 받았고, 여기에 IAEA가 연루된 것 같다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압바시 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중부 도시 콤에서 포르도 지하 핵시설로 향하는 송전선이 공격을 받아 폭발했으며, 앞서 나탄즈 핵시설의 송전선도 같은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핵시설에는 핵무기 생산에 이용되는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가 설치돼 있으며, 특히 포르도 핵시설은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20%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어 서방국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핵시설 피습…IAEA에 테러분자 침투”
    • 입력 2012-09-18 20:31:31
    국제
이란원자력위원회의 페레이둔 압바시 위원장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테러리스트와 파괴분자가 침투한 것 같다며 이 기구의 정당성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압바시 위원장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IAEA 연례회의에서 이란 핵시설의 송전선이 한 달 전 공격을 받았고, 여기에 IAEA가 연루된 것 같다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압바시 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중부 도시 콤에서 포르도 지하 핵시설로 향하는 송전선이 공격을 받아 폭발했으며, 앞서 나탄즈 핵시설의 송전선도 같은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핵시설에는 핵무기 생산에 이용되는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가 설치돼 있으며, 특히 포르도 핵시설은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20%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어 서방국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