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회 外

입력 2012.09.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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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비전을 보여준다는 야심찬 기획으로 마련된 연주회가 열립니다.

수로 부인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꽃이다'가 무대에 오릅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 들린다'라는 연주회 제목이 암시하듯 이번 정기연주회는 악단의 미래비전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최연소 예술감독 원일 씨가 선곡과 지휘 재편곡을 맡아 총괄했고 음향전문가를 참여시켜 악기 배치,공간 구성을 새롭게 했습니다.

중년의 초등학교 동창들이 친구 문상을 위해 모여 벌이는 하룻밤 이야기를 담은 연극입니다.

사회적,경제적 위치가 다른 동창들 사이의 질시와 분노 그리고 친구의 죽음을 보며 느끼는 불안한 인간의 심리를 그렸습니다.

삼국유사 속 수로부인 이야기를 담은 연극입니다.

연극은 용궁을 다녀오는 수로부인의 모험과 절세미모는조작됐다는 상상에서 출발합니다.

연극은 다양한 집단의 대결,모험이 전개되면서 극적으로 치닫다 문득 관객에게 그러면 '꽃은 무엇인가'라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먹을 갈아 일기를 쓰듯 드로잉을 한다는 작가는 그날 그날의 상황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매일 그린 드로잉들이 공간속에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에 드로잉을 조각으로 번역했다고 작가는 설명합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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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의 창]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회 外
    • 입력 2012-09-22 0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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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비전을 보여준다는 야심찬 기획으로 마련된 연주회가 열립니다. 수로 부인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꽃이다'가 무대에 오릅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 들린다'라는 연주회 제목이 암시하듯 이번 정기연주회는 악단의 미래비전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최연소 예술감독 원일 씨가 선곡과 지휘 재편곡을 맡아 총괄했고 음향전문가를 참여시켜 악기 배치,공간 구성을 새롭게 했습니다. 중년의 초등학교 동창들이 친구 문상을 위해 모여 벌이는 하룻밤 이야기를 담은 연극입니다. 사회적,경제적 위치가 다른 동창들 사이의 질시와 분노 그리고 친구의 죽음을 보며 느끼는 불안한 인간의 심리를 그렸습니다. 삼국유사 속 수로부인 이야기를 담은 연극입니다. 연극은 용궁을 다녀오는 수로부인의 모험과 절세미모는조작됐다는 상상에서 출발합니다. 연극은 다양한 집단의 대결,모험이 전개되면서 극적으로 치닫다 문득 관객에게 그러면 '꽃은 무엇인가'라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먹을 갈아 일기를 쓰듯 드로잉을 한다는 작가는 그날 그날의 상황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매일 그린 드로잉들이 공간속에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에 드로잉을 조각으로 번역했다고 작가는 설명합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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