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민속 소싸움 한판…관객 시선 집중
입력 2012.09.22 (10:24)
수정 2012.09.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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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전북 완주에서 민속 소싸움 대회가 열렸습니다.
싸움소들의 격렬한 한판 대결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몸무게가 1톤이나 되는 황소들이 모래판에서 맞붙었습니다.
정면으로 머리를 맞대고, 탐색전을 벌이는 싸움소들의 눈빛이 매섭습니다.
상대의 뿔을 공격하는 '뿔치기'에 이어 있는 힘을 다해 밀어붙이기까지 다양한 공격이 이어집니다.
호흡은 갈수록 거칠어지고 승패가 쉽게 갈리지 않습니다.
15분이 지났을까, 마침내 한쪽이 꽁무니를 뺍니다.
경기 내내 마음을 졸였던 싸움소 주인은 자신의 소가 승리하자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명진(싸움소 주인) : "목욕시켜서 체온을 떨어뜨리고 또 맛있는 죽을 먹여야죠. 잘했으니까. 잘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에 관객들도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이현주(전주시 인후동) : "처음에 들어와서 서로 기 싸움하면서 시작하려고 할 때 스릴 있는 것 같아요."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150여 마리가 자웅을 겨루는 전북 완주 소싸움 축제.
소들의 격렬한 힘겨루기와 열렬한 응원 속에 벌어진 한판 소싸움에 명절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전북 완주에서 민속 소싸움 대회가 열렸습니다.
싸움소들의 격렬한 한판 대결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몸무게가 1톤이나 되는 황소들이 모래판에서 맞붙었습니다.
정면으로 머리를 맞대고, 탐색전을 벌이는 싸움소들의 눈빛이 매섭습니다.
상대의 뿔을 공격하는 '뿔치기'에 이어 있는 힘을 다해 밀어붙이기까지 다양한 공격이 이어집니다.
호흡은 갈수록 거칠어지고 승패가 쉽게 갈리지 않습니다.
15분이 지났을까, 마침내 한쪽이 꽁무니를 뺍니다.
경기 내내 마음을 졸였던 싸움소 주인은 자신의 소가 승리하자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명진(싸움소 주인) : "목욕시켜서 체온을 떨어뜨리고 또 맛있는 죽을 먹여야죠. 잘했으니까. 잘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에 관객들도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이현주(전주시 인후동) : "처음에 들어와서 서로 기 싸움하면서 시작하려고 할 때 스릴 있는 것 같아요."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150여 마리가 자웅을 겨루는 전북 완주 소싸움 축제.
소들의 격렬한 힘겨루기와 열렬한 응원 속에 벌어진 한판 소싸움에 명절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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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맞이 민속 소싸움 한판…관객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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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2 10:24:53
- 수정2012-09-22 16:21:55
<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전북 완주에서 민속 소싸움 대회가 열렸습니다.
싸움소들의 격렬한 한판 대결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몸무게가 1톤이나 되는 황소들이 모래판에서 맞붙었습니다.
정면으로 머리를 맞대고, 탐색전을 벌이는 싸움소들의 눈빛이 매섭습니다.
상대의 뿔을 공격하는 '뿔치기'에 이어 있는 힘을 다해 밀어붙이기까지 다양한 공격이 이어집니다.
호흡은 갈수록 거칠어지고 승패가 쉽게 갈리지 않습니다.
15분이 지났을까, 마침내 한쪽이 꽁무니를 뺍니다.
경기 내내 마음을 졸였던 싸움소 주인은 자신의 소가 승리하자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명진(싸움소 주인) : "목욕시켜서 체온을 떨어뜨리고 또 맛있는 죽을 먹여야죠. 잘했으니까. 잘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에 관객들도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이현주(전주시 인후동) : "처음에 들어와서 서로 기 싸움하면서 시작하려고 할 때 스릴 있는 것 같아요."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150여 마리가 자웅을 겨루는 전북 완주 소싸움 축제.
소들의 격렬한 힘겨루기와 열렬한 응원 속에 벌어진 한판 소싸움에 명절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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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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