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숙자 씨 정보 공개 북한에 촉구

입력 2012.09.22 (13:49) 수정 2012.09.22 (15: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가 '통영의 딸'로 불리는 신숙자씨와 두 딸의 북한 정치수용소 수감 정보를 즉각 공개할 것을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는 김성환 외교부 장관의 캐나다 방문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캐나다는 이 성명에서 북한이 신숙자 씨와 그의 두 딸의 신상에 관한 정보를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이들에 대한 가혹한 처우는 북한 내 인권 침해가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상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인권 개선에 주저하지 않는 선도국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행동을 이끌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캐나다를 방문해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나다, 신숙자 씨 정보 공개 북한에 촉구
    • 입력 2012-09-22 13:49:36
    • 수정2012-09-22 15:57:25
    국제
캐나다 외교부가 '통영의 딸'로 불리는 신숙자씨와 두 딸의 북한 정치수용소 수감 정보를 즉각 공개할 것을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는 김성환 외교부 장관의 캐나다 방문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캐나다는 이 성명에서 북한이 신숙자 씨와 그의 두 딸의 신상에 관한 정보를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이들에 대한 가혹한 처우는 북한 내 인권 침해가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상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인권 개선에 주저하지 않는 선도국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행동을 이끌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캐나다를 방문해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