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추석 상차림 비용, 전통시장이 더 저렴

입력 2012.09.26 (07:07) 수정 2012.09.26 (17: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추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추석 상차림은 전통시장에서 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농산물 가격은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정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대형 유통업체는 26만 2천 원, 전통시장은 6만 원 정도 싼 18만 4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굴비는 어획량 증가로 지난 해보다 11% 하락한 반면, 잣과 쇠고기는 각각 15%와 13% 상승했습니다.

출하 물량이 늘어난 대추와 밤은 지난주보다 각각 5.2%, 8.6% 내렸지만 배추는 4.8%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의 '9월 소비자동향 지수'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 즉 CSI가 99를 기록해 두달째 '부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합니다.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 생활 형편 CSI도 86으로 지난 달보다 1포인트 낮아져 소비 심리가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뱅킹 등 전자 금융거래 사고가 발생하면 고객이 금융기관의 책임을 입증해야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준약관을 개정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원칙적으로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생경제] 추석 상차림 비용, 전통시장이 더 저렴
    • 입력 2012-09-26 07:07:20
    • 수정2012-09-26 17:03: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추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추석 상차림은 전통시장에서 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농산물 가격은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정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대형 유통업체는 26만 2천 원, 전통시장은 6만 원 정도 싼 18만 4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굴비는 어획량 증가로 지난 해보다 11% 하락한 반면, 잣과 쇠고기는 각각 15%와 13% 상승했습니다. 출하 물량이 늘어난 대추와 밤은 지난주보다 각각 5.2%, 8.6% 내렸지만 배추는 4.8%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의 '9월 소비자동향 지수'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 즉 CSI가 99를 기록해 두달째 '부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합니다.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 생활 형편 CSI도 86으로 지난 달보다 1포인트 낮아져 소비 심리가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뱅킹 등 전자 금융거래 사고가 발생하면 고객이 금융기관의 책임을 입증해야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준약관을 개정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원칙적으로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