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회가 태안 기름유출 사건 보상과 관련해 삼성 이건희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국회에서는 다른 대기업 총수들까지 무더기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을 두고, 여야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태안유류피해 대책특위가 피해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정부의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면서, 삼성이 약속한 지역발전 기금이 증액,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국응복(피해대책위 연합회장) : "삼성 측에 지역발전기금 5천억 원 증액을 요구하는 것이 절대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위는 현장 회의를 열어 삼성 그룹 이건희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다음달 국회로 불러 삼성의 사회적, 도의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홍문표(특위 위원장) : "삼성 회장과 그리고 중공업 사장은 법절차에 따라서 진행하는 그런 순서를 빨리, 빨리 밟을 것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 X-파일 사건 이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치료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정무위에선 민주통합당이 이건희 회장을 포함해 우리 나라 100대 기업 총수 대부분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 회장 아들 이재용 사장도 환경노동위 증인 신청 명단에 올랐습니다.
경제민주화와 4대강 사업 등을 이유로 한 민주당의 증인 신청에 새누리당은 정치 공세의 장을 제공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재계는 국정감사는 정부 정책을 감사하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며 국회가 증인 신청을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국회가 태안 기름유출 사건 보상과 관련해 삼성 이건희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국회에서는 다른 대기업 총수들까지 무더기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을 두고, 여야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태안유류피해 대책특위가 피해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정부의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면서, 삼성이 약속한 지역발전 기금이 증액,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국응복(피해대책위 연합회장) : "삼성 측에 지역발전기금 5천억 원 증액을 요구하는 것이 절대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위는 현장 회의를 열어 삼성 그룹 이건희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다음달 국회로 불러 삼성의 사회적, 도의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홍문표(특위 위원장) : "삼성 회장과 그리고 중공업 사장은 법절차에 따라서 진행하는 그런 순서를 빨리, 빨리 밟을 것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 X-파일 사건 이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치료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정무위에선 민주통합당이 이건희 회장을 포함해 우리 나라 100대 기업 총수 대부분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 회장 아들 이재용 사장도 환경노동위 증인 신청 명단에 올랐습니다.
경제민주화와 4대강 사업 등을 이유로 한 민주당의 증인 신청에 새누리당은 정치 공세의 장을 제공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재계는 국정감사는 정부 정책을 감사하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며 국회가 증인 신청을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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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국회 태안특위, 이건희 회장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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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6 07:07:20
<앵커 멘트>
국회가 태안 기름유출 사건 보상과 관련해 삼성 이건희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국회에서는 다른 대기업 총수들까지 무더기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을 두고, 여야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태안유류피해 대책특위가 피해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정부의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면서, 삼성이 약속한 지역발전 기금이 증액,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국응복(피해대책위 연합회장) : "삼성 측에 지역발전기금 5천억 원 증액을 요구하는 것이 절대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위는 현장 회의를 열어 삼성 그룹 이건희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다음달 국회로 불러 삼성의 사회적, 도의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홍문표(특위 위원장) : "삼성 회장과 그리고 중공업 사장은 법절차에 따라서 진행하는 그런 순서를 빨리, 빨리 밟을 것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 X-파일 사건 이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치료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정무위에선 민주통합당이 이건희 회장을 포함해 우리 나라 100대 기업 총수 대부분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 회장 아들 이재용 사장도 환경노동위 증인 신청 명단에 올랐습니다.
경제민주화와 4대강 사업 등을 이유로 한 민주당의 증인 신청에 새누리당은 정치 공세의 장을 제공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재계는 국정감사는 정부 정책을 감사하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며 국회가 증인 신청을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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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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