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박지성 처럼 키우려면?”

입력 2012.09.26 (08:28) 수정 2012.09.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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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캡틴' 박지성(31)의 아버지가 '제2의 박지성'을 꿈꾸는 축구 유망주 부모들의 멘토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53) JS파운데이션 이사가 다음 달 6일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축구선수 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한다고 26일 밝혔다.



박지성이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뚝 서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기까지 박성종 이사는 헌신적으로 아들의 뒷바라지에 나선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박지성이 축구선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지만 아들의 꺾이지 않는 열정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정육점을 차렸다거나, 어렸을 때 체격이 왜소했던 박지성을 위해 개구리를 잡아 즙을 만들어 줬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박지성을 만들기까지'라는 제목의 이번 강연에서 박 이사는 축구선수 부모로서 느낀 축구와 선수 부모의 삶에 대해 얘기하고 참가자들에게 조언한다.



오전 11시에 열리는 박 이사의 강연에 앞서 9시부터는 김의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축구 선수의 자아실현'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부모들이 축구선수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5월부터 ‘2012 KFA 축구선수 부모 아카데미'를 개설해 매달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강연일인 11월 3일에는 최강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지도 경험을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는 웹사이트(http://joinkfa.com 또는 http://kfaedu.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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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박지성 처럼 키우려면?”
    • 입력 2012-09-26 08:28:45
    • 수정2012-09-26 08:29:03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캡틴' 박지성(31)의 아버지가 '제2의 박지성'을 꿈꾸는 축구 유망주 부모들의 멘토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53) JS파운데이션 이사가 다음 달 6일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축구선수 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한다고 26일 밝혔다.

박지성이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뚝 서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기까지 박성종 이사는 헌신적으로 아들의 뒷바라지에 나선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박지성이 축구선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지만 아들의 꺾이지 않는 열정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정육점을 차렸다거나, 어렸을 때 체격이 왜소했던 박지성을 위해 개구리를 잡아 즙을 만들어 줬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박지성을 만들기까지'라는 제목의 이번 강연에서 박 이사는 축구선수 부모로서 느낀 축구와 선수 부모의 삶에 대해 얘기하고 참가자들에게 조언한다.

오전 11시에 열리는 박 이사의 강연에 앞서 9시부터는 김의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축구 선수의 자아실현'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부모들이 축구선수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5월부터 ‘2012 KFA 축구선수 부모 아카데미'를 개설해 매달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강연일인 11월 3일에는 최강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지도 경험을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는 웹사이트(http://joinkfa.com 또는 http://kfaedu.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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