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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포착] 나도 스타다! 군 최초 오디션 현장
입력 2012.09.26 (09:15) 수정 2012.09.26 (10:5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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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TV 오디션 프로그램 보면요, 유치원생부터 전직 가수들까지 나이,직업 불문하고 오디션에 뛰어들더라고요.

그 오디션의 열기가 여기까지 뻗쳤다면 믿으시려나요? 바로 대한민국 군대인데요.

네, 열심히 군복무하느라 자신의 재능를 꼭꼭 숨겨둬야했던 끼많은 장병들이 국군 오디션에 참가해 깜짝놀랄 실력을 펼쳤다는데요.

조빛나 기자, 옛날 군인아저씨 춤 정도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요.

<기자 멘트>

그렇습니다. 막춤의 대명사는 군인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셨다면 오늘 편견을 버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성 가수들은 물론이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도 깜작 놀라게할 만한 재주꾼들이 군대 곳곳에 숨어있었습니다.

70만 장병 중에 5천 명이 참가한 예선, 그리고 그 중에서 뽑힌 열두 팀이 최종 오디션을 치렀습니다.

그 뜨거웠던 현장을 찾아갔는데요. 혹시 군에 입대한 가족이 있으시다면 함께 응원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70만 장병 중 최고의 스타를 가리기 위한 9개월의 대장정.

<녹취> 박효신(가수) : "막바지에 충격도 많이 받았고."

<녹취> 홍경민(가수) : "원래 잘하는 군인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됏고..."

심사위원들까지 놀라게 한 군 장병은 누굴까요?

대한민국 최초로 치러졌던 군인 스타 오디션, 최종결선 현장을 함께했습니다.

결선이 치러지기 하루 전, 한 참가팀의 내무반을 찾아가 봤습니다.

연습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한데요.

<인터뷰> 윤재호 상병(육군 제 12보병사단) : "저희가 기분대로 느낌 가는 그대로를 항상 노래 했었는데 확실한 자리에서는 조금 더 파트를 나눠야 할 것 같아서 화음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호흡 하나 만큼은 자신 있다는 두 사람, 큰 소리치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인터뷰> 박준영 상병(육군 제 12보병사단) : “중 2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항상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그 어떤 팀보다 호흡 면에서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호 상병 : “그런 면에서 이 친구랑 함께 하면 항상 즐겁습니다.”

드디어 최종 결선 날입니다.

대한민국 육해공군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이경록 일병(육군 수기사) : “긴장 되는데요 즐겨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 배두훈 일병(해군 홍보단) : “오늘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잘 해보겠습니다.”

소속 부대의 명예가 걸린만큼 많이 긴장한 것 같아요.

<녹취> “특전사 파이팅”

<녹취> “해군홍보단 파이팅”

<녹취> “군바스타 군바스타 파이팅”

전 국민 오디션 열풍이 군대까지 이어졌는데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오디션에 5천명이 참가했답니다.

그 중 뽑힌 12팀, 오늘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인터뷰> 배두훈 일병(해군 홍보단) : “목에 긴장을 풀어주는 과정인데 바로 소리 내는 것 보다 먼저 부르르르 가볍게 풀어주고 그 다음에 소리를 내려고 그렇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관객석도 뜨거운 열기는 마찬가집니다.

군인하면 큰 목소리로 외치는 구호, 아닐까요?

드디어 오디션 최종 결선이 시작됐습니다.

특전사의 이분, 당장 앨범 내도 되겠다는 호평을 받았고요.

이 분은 이 번 오디션이 누구보다 특별했다는데요, 바로 지금의 아내에게 예선 때 프러포즈를 해서 결혼에 성공했다고요.

<인터뷰> 김건우 대위(육군 13공수여단) : “긴장 너무 많이 했었는데 노래 부르고 나니까 속이 후련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아, 아까 내무반에서 만난 팀이 나왔네요.

가수 뺨치는 실력이죠?

이 팀 눈여겨 보세요.

해군 홍보단은 자작곡을 선보였습니다.

2년 뒤에 봐요라는 제목처럼 군인의 마음을 대변한 노래에 모두가 하나가 됐습니다.

<녹취> 참가자 : “너무 떨려요 공연하기 전보다 훨씬 떨리는 것 같아요.”

<녹취> 참가자 : “빨리 발표가 났으면 좋겠는데 아직 안 나니까 불안합니다.”

드디어 결선의 무대가 모두 끝이 났는데요. 대상팀 예상하셨나요?

<녹취> “대상, 육군 12보병사단 박준영 윤재호 상병”

대상 수상팀에는 천만원의 상금과 군가제작음반 지원 등이 포상으로 주어졌습니다.

<인터뷰> 홍경민(가수) : “완벽에 가까운 정말 지금 당장 데뷔해도 될 것 같은 그런 무대의 팀도 많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굉장히 놀랐고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인터뷰> 박효신(가수) : “군대라는 곳이 딱딱하기만 한 곳이 아니고요 무언가 여유가 있어야 다른 일도 잘 할 수 있듯이 (대회를) 보면서 대한민국 (군인의) 미래가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심사를 하러 내려 왔는데 너무 좋았고 앞으로 몸 건강하게 전역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춤의 대명사는 군인이라는 편견. 어떠세요, 좀 사라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대한민국 군대가 더 이상 꿈이 단절되는 곳이 아니라 기회의 장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군 장병 여러분, 건강하게 전역하는 날까지 파이팅입니다.
  • [화제포착] 나도 스타다! 군 최초 오디션 현장
    • 입력 2012-09-26 09:15:04
    • 수정2012-09-26 10:56:0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요즘 TV 오디션 프로그램 보면요, 유치원생부터 전직 가수들까지 나이,직업 불문하고 오디션에 뛰어들더라고요.

그 오디션의 열기가 여기까지 뻗쳤다면 믿으시려나요? 바로 대한민국 군대인데요.

네, 열심히 군복무하느라 자신의 재능를 꼭꼭 숨겨둬야했던 끼많은 장병들이 국군 오디션에 참가해 깜짝놀랄 실력을 펼쳤다는데요.

조빛나 기자, 옛날 군인아저씨 춤 정도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요.

<기자 멘트>

그렇습니다. 막춤의 대명사는 군인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셨다면 오늘 편견을 버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성 가수들은 물론이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도 깜작 놀라게할 만한 재주꾼들이 군대 곳곳에 숨어있었습니다.

70만 장병 중에 5천 명이 참가한 예선, 그리고 그 중에서 뽑힌 열두 팀이 최종 오디션을 치렀습니다.

그 뜨거웠던 현장을 찾아갔는데요. 혹시 군에 입대한 가족이 있으시다면 함께 응원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70만 장병 중 최고의 스타를 가리기 위한 9개월의 대장정.

<녹취> 박효신(가수) : "막바지에 충격도 많이 받았고."

<녹취> 홍경민(가수) : "원래 잘하는 군인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됏고..."

심사위원들까지 놀라게 한 군 장병은 누굴까요?

대한민국 최초로 치러졌던 군인 스타 오디션, 최종결선 현장을 함께했습니다.

결선이 치러지기 하루 전, 한 참가팀의 내무반을 찾아가 봤습니다.

연습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한데요.

<인터뷰> 윤재호 상병(육군 제 12보병사단) : "저희가 기분대로 느낌 가는 그대로를 항상 노래 했었는데 확실한 자리에서는 조금 더 파트를 나눠야 할 것 같아서 화음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호흡 하나 만큼은 자신 있다는 두 사람, 큰 소리치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인터뷰> 박준영 상병(육군 제 12보병사단) : “중 2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항상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그 어떤 팀보다 호흡 면에서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호 상병 : “그런 면에서 이 친구랑 함께 하면 항상 즐겁습니다.”

드디어 최종 결선 날입니다.

대한민국 육해공군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이경록 일병(육군 수기사) : “긴장 되는데요 즐겨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 배두훈 일병(해군 홍보단) : “오늘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잘 해보겠습니다.”

소속 부대의 명예가 걸린만큼 많이 긴장한 것 같아요.

<녹취> “특전사 파이팅”

<녹취> “해군홍보단 파이팅”

<녹취> “군바스타 군바스타 파이팅”

전 국민 오디션 열풍이 군대까지 이어졌는데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오디션에 5천명이 참가했답니다.

그 중 뽑힌 12팀, 오늘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인터뷰> 배두훈 일병(해군 홍보단) : “목에 긴장을 풀어주는 과정인데 바로 소리 내는 것 보다 먼저 부르르르 가볍게 풀어주고 그 다음에 소리를 내려고 그렇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관객석도 뜨거운 열기는 마찬가집니다.

군인하면 큰 목소리로 외치는 구호, 아닐까요?

드디어 오디션 최종 결선이 시작됐습니다.

특전사의 이분, 당장 앨범 내도 되겠다는 호평을 받았고요.

이 분은 이 번 오디션이 누구보다 특별했다는데요, 바로 지금의 아내에게 예선 때 프러포즈를 해서 결혼에 성공했다고요.

<인터뷰> 김건우 대위(육군 13공수여단) : “긴장 너무 많이 했었는데 노래 부르고 나니까 속이 후련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아, 아까 내무반에서 만난 팀이 나왔네요.

가수 뺨치는 실력이죠?

이 팀 눈여겨 보세요.

해군 홍보단은 자작곡을 선보였습니다.

2년 뒤에 봐요라는 제목처럼 군인의 마음을 대변한 노래에 모두가 하나가 됐습니다.

<녹취> 참가자 : “너무 떨려요 공연하기 전보다 훨씬 떨리는 것 같아요.”

<녹취> 참가자 : “빨리 발표가 났으면 좋겠는데 아직 안 나니까 불안합니다.”

드디어 결선의 무대가 모두 끝이 났는데요. 대상팀 예상하셨나요?

<녹취> “대상, 육군 12보병사단 박준영 윤재호 상병”

대상 수상팀에는 천만원의 상금과 군가제작음반 지원 등이 포상으로 주어졌습니다.

<인터뷰> 홍경민(가수) : “완벽에 가까운 정말 지금 당장 데뷔해도 될 것 같은 그런 무대의 팀도 많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굉장히 놀랐고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인터뷰> 박효신(가수) : “군대라는 곳이 딱딱하기만 한 곳이 아니고요 무언가 여유가 있어야 다른 일도 잘 할 수 있듯이 (대회를) 보면서 대한민국 (군인의) 미래가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심사를 하러 내려 왔는데 너무 좋았고 앞으로 몸 건강하게 전역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춤의 대명사는 군인이라는 편견. 어떠세요, 좀 사라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대한민국 군대가 더 이상 꿈이 단절되는 곳이 아니라 기회의 장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군 장병 여러분, 건강하게 전역하는 날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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