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국기업, 합작 해운사 설립

입력 2012.09.26 (09:32) 수정 2012.09.26 (15: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몽골과 한국 기업이 합작해 해운사를 설립합니다.

국토해양부는 국내 20위권 해운사인 삼목해운과 몽골 정부가 올해 말 합작해운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작해운사는 초기 자본금 11억5천만 원을 삼목해운과 몽골 정부가 절반씩 출자하며 내년에 시범 운영한 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운시장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정부와 삼목해운이 몽골과 합작해운사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현지의 광물자원과 운송경로를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몽골의 석탄과 철광석 연간 생산량은 연간 5천만 톤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한몽 합작해운사는 1단계로 2015년까지 연 100만 톤 규모의 용선형태 화물 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2단계로 2016~2018년까지 용선과 자사선 구입으로 운송 능력을 연 천만 톤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2019년부터는 몽골자원과 제3국 간의 해상운송시장에 진출해 연 3천만 톤 급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몽골-한국기업, 합작 해운사 설립
    • 입력 2012-09-26 09:32:13
    • 수정2012-09-26 15:52:24
    경제
몽골과 한국 기업이 합작해 해운사를 설립합니다. 국토해양부는 국내 20위권 해운사인 삼목해운과 몽골 정부가 올해 말 합작해운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작해운사는 초기 자본금 11억5천만 원을 삼목해운과 몽골 정부가 절반씩 출자하며 내년에 시범 운영한 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운시장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정부와 삼목해운이 몽골과 합작해운사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현지의 광물자원과 운송경로를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몽골의 석탄과 철광석 연간 생산량은 연간 5천만 톤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한몽 합작해운사는 1단계로 2015년까지 연 100만 톤 규모의 용선형태 화물 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2단계로 2016~2018년까지 용선과 자사선 구입으로 운송 능력을 연 천만 톤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2019년부터는 몽골자원과 제3국 간의 해상운송시장에 진출해 연 3천만 톤 급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