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에도 ‘철밥통’ 타파 움직임

입력 2012.09.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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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계에도 철밥통 타파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상하이 교육위원회가 초.중.고 교사들의 종신임용을 취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직 교사들의 반응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대부분의 교사들은 종신 임용제 취소가 큰 자극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동의했습니다.

공부하고 노력하는 교사로 만드는데 좋은 채찍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교사 : "퇴임 때까지 똑같은 방법으로 가르친다면 좋은 교육이 될 수 없습니다. (종신제 타파는)합리적인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책 시행의 실효성과 교사 평가에 대한 공정성 담보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각이 많습니다.

<인터뷰> 교사 : "구체적 시행방법이 잘 마련돼야 하고 공개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합니다."

<인터뷰> 교사 : "학생도 평가하기 힘든데 선생님을 어떻게 평가할 겁니까?"

상하이 교육위원회 측은 교사 자격 심사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의 전체적인 자질과 학습 능력 향상이라며, 시범 실시를 거쳐 효과가 좋으면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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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직에도 ‘철밥통’ 타파 움직임
    • 입력 2012-09-26 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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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계에도 철밥통 타파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상하이 교육위원회가 초.중.고 교사들의 종신임용을 취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직 교사들의 반응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대부분의 교사들은 종신 임용제 취소가 큰 자극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동의했습니다. 공부하고 노력하는 교사로 만드는데 좋은 채찍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교사 : "퇴임 때까지 똑같은 방법으로 가르친다면 좋은 교육이 될 수 없습니다. (종신제 타파는)합리적인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책 시행의 실효성과 교사 평가에 대한 공정성 담보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각이 많습니다. <인터뷰> 교사 : "구체적 시행방법이 잘 마련돼야 하고 공개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합니다." <인터뷰> 교사 : "학생도 평가하기 힘든데 선생님을 어떻게 평가할 겁니까?" 상하이 교육위원회 측은 교사 자격 심사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의 전체적인 자질과 학습 능력 향상이라며, 시범 실시를 거쳐 효과가 좋으면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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