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군 항공기 허위 정비업체 적발”
입력 2012.09.26 (10:19)
수정 2012.09.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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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서류를 꾸며 수십억 원의 군 항공기 정비료를 가로챈 정비업체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무기체계 유지, 보수 실태에 대한 감사 실태 보고서를 내고 정비업체 2곳이 허위 서류를 제출하고 군 당국으로부터 20억 여 원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경기도의 한 항공기 정비업체가 지난 2009년 7월부터 10월까지 천 4백 여 개의 부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 거래 명세서를 작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업체는 특히 수입 신고 필증을 위조하거나 수입 부품 가격을 부풀려 방위산업청 등 군 당국으로부터 18억 7천여 만원을 챙겼다고 감사원은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도 공군 항공기 구성품을 정비하며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한 뒤 1억 7천 여만 원을 방위산업청에 청구한 경북 경주시의 한 정비업체도 적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방위 산업청 등에 두 곳의 업체를 부정당 업체로 제재하도록 하고, 정비 대금을 가로챈 혐의에 대해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부품을 교체하거나 정비할 때 군의 기술감독관이 반드시 입회하거나 확인하도록 하는 등 정비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국방부에 당부했습니다.
감사원은 무기체계 유지, 보수 실태에 대한 감사 실태 보고서를 내고 정비업체 2곳이 허위 서류를 제출하고 군 당국으로부터 20억 여 원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경기도의 한 항공기 정비업체가 지난 2009년 7월부터 10월까지 천 4백 여 개의 부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 거래 명세서를 작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업체는 특히 수입 신고 필증을 위조하거나 수입 부품 가격을 부풀려 방위산업청 등 군 당국으로부터 18억 7천여 만원을 챙겼다고 감사원은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도 공군 항공기 구성품을 정비하며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한 뒤 1억 7천 여만 원을 방위산업청에 청구한 경북 경주시의 한 정비업체도 적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방위 산업청 등에 두 곳의 업체를 부정당 업체로 제재하도록 하고, 정비 대금을 가로챈 혐의에 대해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부품을 교체하거나 정비할 때 군의 기술감독관이 반드시 입회하거나 확인하도록 하는 등 정비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국방부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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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군 항공기 허위 정비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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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6 10:19:26
- 수정2012-09-26 16:57:00
허위 서류를 꾸며 수십억 원의 군 항공기 정비료를 가로챈 정비업체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무기체계 유지, 보수 실태에 대한 감사 실태 보고서를 내고 정비업체 2곳이 허위 서류를 제출하고 군 당국으로부터 20억 여 원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경기도의 한 항공기 정비업체가 지난 2009년 7월부터 10월까지 천 4백 여 개의 부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 거래 명세서를 작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업체는 특히 수입 신고 필증을 위조하거나 수입 부품 가격을 부풀려 방위산업청 등 군 당국으로부터 18억 7천여 만원을 챙겼다고 감사원은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도 공군 항공기 구성품을 정비하며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한 뒤 1억 7천 여만 원을 방위산업청에 청구한 경북 경주시의 한 정비업체도 적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방위 산업청 등에 두 곳의 업체를 부정당 업체로 제재하도록 하고, 정비 대금을 가로챈 혐의에 대해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부품을 교체하거나 정비할 때 군의 기술감독관이 반드시 입회하거나 확인하도록 하는 등 정비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국방부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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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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