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투자업체 “투자 자산 인수 요청할 것”

입력 2012.09.26 (10:31) 수정 2012.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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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관련 현대아산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금강산 기업인 협의회'는 오늘 정부가 금강산 지역에 투자한 소속 회원사의 자산을 인수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금강산 기업인 협의회'는 지난 21일 총회를 열어 30여 개의 소속 회원사들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며 추석 이후 통일부에 자산 인수를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통일부는 금강산 투자업체들의 투자자산 인수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해 자산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금강산 기업인 협의회는 또 어제까지 소속 회원사 25개사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남북협력 기금에서 무상지원하는 긴급 운용자금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8일 금강산 관광 중단과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5ㆍ24조치로 피해를 보고 있는 남북 경협ㆍ교역 업체를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긴급 운영자금 75억 원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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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9-26 10:31:47
    • 수정2012-09-26 15:47:29
    정치
금강산 관광 관련 현대아산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금강산 기업인 협의회'는 오늘 정부가 금강산 지역에 투자한 소속 회원사의 자산을 인수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금강산 기업인 협의회'는 지난 21일 총회를 열어 30여 개의 소속 회원사들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며 추석 이후 통일부에 자산 인수를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통일부는 금강산 투자업체들의 투자자산 인수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해 자산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금강산 기업인 협의회는 또 어제까지 소속 회원사 25개사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남북협력 기금에서 무상지원하는 긴급 운용자금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8일 금강산 관광 중단과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5ㆍ24조치로 피해를 보고 있는 남북 경협ㆍ교역 업체를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긴급 운영자금 75억 원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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