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베이커 감독, 입원 치료 후 복귀

입력 2012.09.26 (10:36) 수정 2012.09.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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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더스티 베이커(63) 감독이 병원 치료 끝에 조만간 더그아웃으로 돌아온다.



신시내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커 감독이 다음달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연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커 감독은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린 지난 20일 부정맥 증상을 보여 입원했다.



사흘간 치료를 받고 퇴원하던 22일엔 뇌졸중 증세까지 찾아왔으나 그 정도가 가벼워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그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하루빨리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네 차례 지구 우승을 달성한 바 있는 베이커 감독은 입원 전날인 19일 역대 MLB 감독으로는 19번째이자 현역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통산 3천 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신시내티는 베이커 감독이 자리를 비운 21일 컵스를 5-3으로 누르고 와일드카드를 확보, 올 시즌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3일엔 LA 다저스를 6-0으로 완파하고 92승6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 베이커 감독에 5번째 지구 우승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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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베이커 감독, 입원 치료 후 복귀
    • 입력 2012-09-26 10:36:39
    • 수정2012-09-26 10:37:44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더스티 베이커(63) 감독이 병원 치료 끝에 조만간 더그아웃으로 돌아온다.

신시내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커 감독이 다음달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연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커 감독은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린 지난 20일 부정맥 증상을 보여 입원했다.

사흘간 치료를 받고 퇴원하던 22일엔 뇌졸중 증세까지 찾아왔으나 그 정도가 가벼워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그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하루빨리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네 차례 지구 우승을 달성한 바 있는 베이커 감독은 입원 전날인 19일 역대 MLB 감독으로는 19번째이자 현역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통산 3천 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신시내티는 베이커 감독이 자리를 비운 21일 컵스를 5-3으로 누르고 와일드카드를 확보, 올 시즌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3일엔 LA 다저스를 6-0으로 완파하고 92승6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 베이커 감독에 5번째 지구 우승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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