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신부 미라, 폐디스토마에 감염”
입력 2012.09.26 (11:10)
수정 2012.09.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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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상태로 숨진 조선 시대 여성의 미라에서 기생충인 폐디스토마 알이 다량으로 검출됐습니다.
단국대 의과대학 서민 교수팀은 지난 2009년 경남 하동에서 발굴된 임신부 미라를 조사한 결과, 폐와 간 등 장기에서 수천여 개의 폐디스토마 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알의 분포와 규모를 볼 때 적어도 100여 마리의 성충이 체내에 기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폐디스토마 감염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민물가재 생즙을 마시는 민간요법이 당시 널리 성행한 것으로 보아, 여인이 다량의 가재즙을 마신 뒤 기생충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단국대 의과대학 서민 교수팀은 지난 2009년 경남 하동에서 발굴된 임신부 미라를 조사한 결과, 폐와 간 등 장기에서 수천여 개의 폐디스토마 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알의 분포와 규모를 볼 때 적어도 100여 마리의 성충이 체내에 기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폐디스토마 감염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민물가재 생즙을 마시는 민간요법이 당시 널리 성행한 것으로 보아, 여인이 다량의 가재즙을 마신 뒤 기생충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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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임신부 미라, 폐디스토마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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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6 11:10:48
- 수정2012-09-26 19:17:07
임신 상태로 숨진 조선 시대 여성의 미라에서 기생충인 폐디스토마 알이 다량으로 검출됐습니다.
단국대 의과대학 서민 교수팀은 지난 2009년 경남 하동에서 발굴된 임신부 미라를 조사한 결과, 폐와 간 등 장기에서 수천여 개의 폐디스토마 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알의 분포와 규모를 볼 때 적어도 100여 마리의 성충이 체내에 기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폐디스토마 감염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민물가재 생즙을 마시는 민간요법이 당시 널리 성행한 것으로 보아, 여인이 다량의 가재즙을 마신 뒤 기생충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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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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