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훈 “대표팀 오른쪽 풀백 문제 없다”

입력 2012.09.26 (12:02) 수정 2012.09.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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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으로 발탁된 신광훈(25·포항)이 주전 확보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신광훈은 26일 소속 구단을 통해 대표팀에 발탁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대표팀에 뽑히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일"이라며 "아침부터 축하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20세 이하 대표팀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활약한 신광훈은 지난달 잠비아 평가전을 통해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고, 이번에 두 번째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006년 포항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신광훈은 K리그에서 125경기에 나서 4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신광훈은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른쪽 풀백의 해결사로 최강희 감독의 선택을 받은 만큼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오범석(수원)과 포지션 경쟁에 나설 신광훈은 "대표팀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이 문제라는 이야기가 많은 데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팀에서든 경쟁은 존재한다"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즐기는 자세로 후회 없는 경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신광훈은 K리그 최고의 오른쪽 풀백 자원"이라며 "대표팀에 발탁될 능력을 가진 선수다. 개인적으로 대표팀과 인연이 별로 없었다는 게 의아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역량만 충분히 발휘하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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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광훈 “대표팀 오른쪽 풀백 문제 없다”
    • 입력 2012-09-26 12:02:03
    • 수정2012-09-26 12:03:43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으로 발탁된 신광훈(25·포항)이 주전 확보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신광훈은 26일 소속 구단을 통해 대표팀에 발탁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대표팀에 뽑히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일"이라며 "아침부터 축하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20세 이하 대표팀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활약한 신광훈은 지난달 잠비아 평가전을 통해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고, 이번에 두 번째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006년 포항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신광훈은 K리그에서 125경기에 나서 4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신광훈은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른쪽 풀백의 해결사로 최강희 감독의 선택을 받은 만큼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오범석(수원)과 포지션 경쟁에 나설 신광훈은 "대표팀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이 문제라는 이야기가 많은 데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팀에서든 경쟁은 존재한다"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즐기는 자세로 후회 없는 경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신광훈은 K리그 최고의 오른쪽 풀백 자원"이라며 "대표팀에 발탁될 능력을 가진 선수다. 개인적으로 대표팀과 인연이 별로 없었다는 게 의아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역량만 충분히 발휘하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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