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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명 사학재단 회계부정…백억 대 불법 적립
입력 2012.09.26 (13:03) 수정 2012.09.26 (13:2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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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유명 사학재단이 학생들 수업료와 정부 지원금을 별도의 통장에 넣어 빼내는 수법으로 백억 원 가량을 불법 조성했다 적발됐습니다.

이영풍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회계 감사를 벌인 결과 서울에 있는 8개 초중고등학교를 운영중인 모 사학 재단이 거액을 불법 전출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이 재단은 지난 8년 동안 교비회계에서 모두 131억 원을 전출해 학교법인 재산을 불리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재단의 초등학교는 교육활동 소요 경비 전액을 학부모가 부담하기 때문에, 수업료는 반드시 해당 학년도 학생들에게 써야 하는 데도 8년간 50억 원을 불법 전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렇게 빼돌린 적립금은 대부분 재단 전입금으로 지출해야할 학교 신.개축 비용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들 학교가 규정을 무시하고 별도 통장으로 관리해 온 불법적립금은 이자 24억 원을 포함해 모두 155억 원이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립학교법은 수업료나 교육청의 보조금을 매년 교육활동비로 모두 지출하도록 하고 잔액은 다음 회계연도 학교예산으로 이월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재단 이사장과 전, 현직 교장, 행정실장 등 25명을 횡령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 서울 유명 사학재단 회계부정…백억 대 불법 적립
    • 입력 2012-09-26 13:03:30
    • 수정2012-09-26 13:23:39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의 한 유명 사학재단이 학생들 수업료와 정부 지원금을 별도의 통장에 넣어 빼내는 수법으로 백억 원 가량을 불법 조성했다 적발됐습니다.

이영풍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회계 감사를 벌인 결과 서울에 있는 8개 초중고등학교를 운영중인 모 사학 재단이 거액을 불법 전출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이 재단은 지난 8년 동안 교비회계에서 모두 131억 원을 전출해 학교법인 재산을 불리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재단의 초등학교는 교육활동 소요 경비 전액을 학부모가 부담하기 때문에, 수업료는 반드시 해당 학년도 학생들에게 써야 하는 데도 8년간 50억 원을 불법 전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렇게 빼돌린 적립금은 대부분 재단 전입금으로 지출해야할 학교 신.개축 비용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들 학교가 규정을 무시하고 별도 통장으로 관리해 온 불법적립금은 이자 24억 원을 포함해 모두 155억 원이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립학교법은 수업료나 교육청의 보조금을 매년 교육활동비로 모두 지출하도록 하고 잔액은 다음 회계연도 학교예산으로 이월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재단 이사장과 전, 현직 교장, 행정실장 등 25명을 횡령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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