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장 꾸준한 증가…음식·숙박은 감소

우리나라 사업체 가운데 여성 사장이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전국사업체를 조사한 결과 여성 대표자 비중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늘어난 37.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대표자 비중이 큰 업종은 보육.복지시설 등의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으로 4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37%에서 6%포인트 늘어난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도매와 소매업이 40%, 부동산업과 임대업이 3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음식과 숙박업종의 여성 대표자 비중은 지난 2007년 66%에서 지난해 64%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전국 사업체수는 3백 46만 개, 종사자수는 천 8백만 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3.4%와 3.2%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