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 파일 유포자 무더기 기소

입력 2012.09.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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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2부는 영화 '건축학개론' 파일을 불법 유출한 혐의로 모 문화사업체 직원인 36살 윤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윤 씨에게서 파일을 받아 다른 사람에게 유포한 혐의로 김 모씨 등 11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3월, 영화 제공사인 롯데엔터테인먼에서 군부대 상영을 목적으로 영화 '건축학개론' 파일을 받은 뒤 영화 개봉 직후인 지난 4월 초, 평소 알고 지내던 김 씨에게 이 파일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영화 파일을 또 다른 지인에게 보냈고, 이후 파일공유 사이트에까지 오르면서 영화 파일은 급격히 퍼져나갔습니다.

'건축학개론' 제작사인 명필름은 파일이 영화 개봉 직후 유포되면서 75억 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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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건축학개론’ 파일 유포자 무더기 기소
    • 입력 2012-09-26 13:44:08
    사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2부는 영화 '건축학개론' 파일을 불법 유출한 혐의로 모 문화사업체 직원인 36살 윤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윤 씨에게서 파일을 받아 다른 사람에게 유포한 혐의로 김 모씨 등 11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3월, 영화 제공사인 롯데엔터테인먼에서 군부대 상영을 목적으로 영화 '건축학개론' 파일을 받은 뒤 영화 개봉 직후인 지난 4월 초, 평소 알고 지내던 김 씨에게 이 파일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영화 파일을 또 다른 지인에게 보냈고, 이후 파일공유 사이트에까지 오르면서 영화 파일은 급격히 퍼져나갔습니다. '건축학개론' 제작사인 명필름은 파일이 영화 개봉 직후 유포되면서 75억 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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