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센카쿠 시위대 귀항…“목적 달성”

입력 2012.09.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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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상 주권 시위에 나섰던 타이완 어선 70여 척이 오늘 오전 타이완 동해안 쑤아오항 등으로 귀항했습니다.

시위 지도부는 쑤아오항 도착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해상시위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사 등이 전했습니다.

쑤아오항에는 어업협회 관계자와 어민 가족 등이 나와 폭죽 등을 터뜨리며 환영 분위기를 연출했고 인근 식당 상인들은 이들에게 무상으로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마잉주 총통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정정당당하게 어업권을 지키고, 조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선단과 해안순방서 등을 격려했다고 총통부가 밝혔습니다.

마 총통은 일본 당국에 센카쿠 주변 해역에서의 대만 어업권을 보장하라고도 거듭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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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센카쿠 시위대 귀항…“목적 달성”
    • 입력 2012-09-26 13:44:09
    국제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상 주권 시위에 나섰던 타이완 어선 70여 척이 오늘 오전 타이완 동해안 쑤아오항 등으로 귀항했습니다. 시위 지도부는 쑤아오항 도착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해상시위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사 등이 전했습니다. 쑤아오항에는 어업협회 관계자와 어민 가족 등이 나와 폭죽 등을 터뜨리며 환영 분위기를 연출했고 인근 식당 상인들은 이들에게 무상으로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마잉주 총통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정정당당하게 어업권을 지키고, 조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선단과 해안순방서 등을 격려했다고 총통부가 밝혔습니다. 마 총통은 일본 당국에 센카쿠 주변 해역에서의 대만 어업권을 보장하라고도 거듭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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