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한식 성공한 재미사업가, 알고보니 사기범

입력 2012.09.26 (14:25) 수정 2012.09.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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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퓨전음식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재미 사업가가, 알고 보니 국내에서 사기 범죄를 저지른 뒤 도피했던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건물 신축 투자금 명목으로 13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미사업가 57살 안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1998년, 서울 동숭동에 한 건물을 지으면서 김 모 씨 등 3명으로부터 투자금으로 13억 원을 받은 뒤 미국으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외 도피 이후 기소중지됐던 안 씨는 지난 4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다 체포됐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이동식 트럭식당에서 한국 갈비와 멕시코 타코를 응용한 퓨전음식을 팔아 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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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전한식 성공한 재미사업가, 알고보니 사기범
    • 입력 2012-09-26 14:25:07
    • 수정2012-09-26 16:44:00
    사회
한국 퓨전음식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재미 사업가가, 알고 보니 국내에서 사기 범죄를 저지른 뒤 도피했던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건물 신축 투자금 명목으로 13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미사업가 57살 안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1998년, 서울 동숭동에 한 건물을 지으면서 김 모 씨 등 3명으로부터 투자금으로 13억 원을 받은 뒤 미국으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외 도피 이후 기소중지됐던 안 씨는 지난 4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다 체포됐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이동식 트럭식당에서 한국 갈비와 멕시코 타코를 응용한 퓨전음식을 팔아 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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