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림푸스 前 회장 등 유죄 인정

입력 2012.09.26 (16: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올림푸스 분식결산 사건에서 금융상품 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기쿠카와 쓰요시 전 회장 등 3명이 어제 도쿄 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기소내용을 시인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기쿠카와가 "기소 내용에 틀림이 없다. 회사의 막대한 손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쿠카와 전 회장과 함께 기소된 야마다 히데오 전 감사역, 모리 히사시 전 부사장 등도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재테크를 하다 천억엔 가까운 투자 손실을 냈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해외 펀드와의 위장 거래 등으로 자산을 천 100억엔 불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올림푸스 前 회장 등 유죄 인정
    • 입력 2012-09-26 16:43:10
    국제
일본 올림푸스 분식결산 사건에서 금융상품 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기쿠카와 쓰요시 전 회장 등 3명이 어제 도쿄 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기소내용을 시인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기쿠카와가 "기소 내용에 틀림이 없다. 회사의 막대한 손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쿠카와 전 회장과 함께 기소된 야마다 히데오 전 감사역, 모리 히사시 전 부사장 등도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재테크를 하다 천억엔 가까운 투자 손실을 냈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해외 펀드와의 위장 거래 등으로 자산을 천 100억엔 불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