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3호 홈런! 선두에 1개 차 추격

입력 2012.09.26 (18:45) 수정 2012.09.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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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23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12연패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의 홈런은 18일 니혼햄 파이터스 전에서 1점짜리 아치를 그린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것이다.



특히 올 시즌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만 홈런을 날리지 못했던 이대호는 이날 홈런 하나로 퍼시픽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홈런 부문 1위인 나카무라 다케야도 이날 홈런 하나를 더해 2위  이대호와의 차이를 2개로 유지했다.



이대호는 시즌 87타점을 기록, 이 부문에서는 1위를 공고히 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타율은 0.287에서 0.289로 올랐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아라가키 나기사의 시속 129㎞짜리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 상대 세 번째 투수 이와사키 쇼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이대호는 8회 2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지만 2루 주자가 아웃돼 마지막 득점 기회를 놓쳤다.



오릭스는 이날 3-0으로 소프트뱅크에 이겨 팀 최다연패인 12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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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23호 홈런! 선두에 1개 차 추격
    • 입력 2012-09-26 18:45:58
    • 수정2012-09-27 07:17:02
    연합뉴스
‘빅가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23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12연패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의 홈런은 18일 니혼햄 파이터스 전에서 1점짜리 아치를 그린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것이다.

특히 올 시즌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만 홈런을 날리지 못했던 이대호는 이날 홈런 하나로 퍼시픽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홈런 부문 1위인 나카무라 다케야도 이날 홈런 하나를 더해 2위  이대호와의 차이를 2개로 유지했다.

이대호는 시즌 87타점을 기록, 이 부문에서는 1위를 공고히 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타율은 0.287에서 0.289로 올랐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아라가키 나기사의 시속 129㎞짜리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 상대 세 번째 투수 이와사키 쇼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이대호는 8회 2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지만 2루 주자가 아웃돼 마지막 득점 기회를 놓쳤다.

오릭스는 이날 3-0으로 소프트뱅크에 이겨 팀 최다연패인 12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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