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선대위 구성·文 단체장 접견·安 봉하 방문

입력 2012.09.26 (19:33) 수정 2012.09.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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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일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에는 안철수 후보의 멘토였던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합류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의장단에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원내대표가 임명됐습니다.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도 선대위 의장단에 합류했습니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을 이끌고 있는 5선의 남경필 의원과 당내 전략통인 3선의 유승민 의원이 발탁됐고, 정우택 의원 등 당 최고위원들도 함께 임명됐습니다.



이주영 대선기획단장은 오늘 인선에 이어 선대위원장 등에 훌륭한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불렸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선거캠프에 전격 합류했습니다.



한나라당 출신의 전략가로 유명했던 윤 전 장관이 추미애 의원과 함께 선거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박영선 의원이 전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주당 소속 구청장, 중소상인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적합한 업종을 지정해 대기업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막는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보호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해 진심 어린 마음가짐을 잊지 않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참배를 마친 뒤 안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나 노 전 대통령이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을 갖고 사람을 대해준 분이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상대로 효도를 주제로 한 특강을 펼쳤습니다.



안 후보는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부산에서 1박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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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선대위 구성·文 단체장 접견·安 봉하 방문
    • 입력 2012-09-26 19:33:10
    • 수정2012-09-26 19: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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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일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에는 안철수 후보의 멘토였던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합류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의장단에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원내대표가 임명됐습니다.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도 선대위 의장단에 합류했습니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을 이끌고 있는 5선의 남경필 의원과 당내 전략통인 3선의 유승민 의원이 발탁됐고, 정우택 의원 등 당 최고위원들도 함께 임명됐습니다.

이주영 대선기획단장은 오늘 인선에 이어 선대위원장 등에 훌륭한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불렸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선거캠프에 전격 합류했습니다.

한나라당 출신의 전략가로 유명했던 윤 전 장관이 추미애 의원과 함께 선거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박영선 의원이 전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주당 소속 구청장, 중소상인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적합한 업종을 지정해 대기업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막는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보호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해 진심 어린 마음가짐을 잊지 않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참배를 마친 뒤 안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나 노 전 대통령이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을 갖고 사람을 대해준 분이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상대로 효도를 주제로 한 특강을 펼쳤습니다.

안 후보는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부산에서 1박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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